우리훈또스, 찾아뵙는 추석맞이 위로행사

해멀리 노인아파트 “따따봉 최고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우리훈또스(사무총장 신현자)는 추석을 앞둔 지난 8일(목) 오전 11시 해멀리 노인아파트를 찾아 조촐한 경로행사를 가졌다.
신현자 사무총장을 비롯해 여러 코디네이터들과 시니어 시민참여팀까지 동원돼 아파트를 방문했을 때 커뮤니티홀에는 미리 소식을 들은 30여명의 한인 어르신들이 미리 대기하고 있었다.
먼저 윤태리 코디네이터는 우리훈또스가 하고 있는 활동과 서비스 등을 어르신들에게 소개했다. 번역과 통역서비스, 유권자 등록, 시민권 교육 서비스 외에도 장례준비 절차, 유산상속 세미나, 치매 강의 등 그동안 실시했던 유익한 강좌들도 소개했다. 어르신들은 오는 21일(수) 있을 장례준비 절차에 대한 강좌에도 관심을 보였다. 신현자 회장은 “그 외에 어르신들이나 가족, 주변에 어려운 문제가 있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라도 우리훈또스에 연락하면 가능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우리훈또스 팀은 어르신들을 위한 위로 행사를 원래 야외에서 하려고 계획했다가 휠체어에 의지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아 실내에서 진행했다. 시민참여팀에 속한 유명순 가야금연주자와 이연화 무용단장 등을 선두로 북과 노래 음악에 맞춰 “닐리리야 니나노~”가 선창될 때는 어깨춤을 절로 추다가도 ‘어머님 은혜’가 합창될 때는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었다. 또 라인댄스를 할 때는 그동안 노인회관에서 배웠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어르신들은 “나가서 함께 춤추고 싶은데 다리가 말을 안듣는다”면서 연신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우리훈또스는 추석음식으로 송편과 호박, 생선전, 귤을 담은 간식 박스 100개와 물, 손 소독제 등을 마련해왔다. 한인 어르신들은 물론 해멀리 아파트 91가구 입주자와 직원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분량이었다. 예년 같으면 노인회관, 상록대학, 각 종교기관 등을 통해 열릴법한 경로행사는 아니었지만, 찾아가서 섬기는 우리훈또스의 방문에 어르신들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대만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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