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들에게 빚지고 있습니다”

해리스카운티, 새로운 3천만 달러 중소기업 지원기금(안) 마련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10일(화) 해리스카운티 리나 히달고 판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팬데믹의 경제적 피해에서 회복하려는 영세 비즈니스를 위해 추가로 3천만 달러의 새로운 구호기금을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중소사업체를 위한 복구 기금은 바이든 행정부의 미국구조계획법의 자원에서 사용하고, 기금 관리는 비영리 커뮤니티개발 금융기관인 LiftFund가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히달고 판사는 “스몰 비즈니스의 운영은 심지어 경제가 좋은 때에도 큰 도전을 받는다”고 언급하면서 소상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매일 겪고 있는 희생은 엄청나며, 우리는 코로나19 위기 및 관련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안 이러한 소상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새로운 구호기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소수 민족과 여성 소유의 비즈니스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따르면, 신규 구호자금은 투명한 선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팬데믹 기간 동안 소외되거나 피해를 입은 지역 비즈니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소상인들을 위한 신규 구호기금안이 최종 승인되면 빠르면 오는 9월 20일부터 기금 신청 포털이 오픈된다.
여러 가지 신청 자격 기준이 있겠지만, 총가구 소득이 연방 가구평균 중간가족소득 수준의 80% 미만에 해당되어야 한다.
구호기금은 5천 달러에서 최대 2만5천 달러 사이의 금액이 제공된다.
이번 주 11일(수) 접수를 마감한 3천만 달러 규모의 해리스카운티 스몰비즈니스 1회성 구호기금은 1가구당 1천 500달러다. 새로 승인될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구호기금 역시 3천만 달러의 예산이지만, 1인당 지원되는 보조금이 최소 3배에서 17배 이상까지 확대된다. 그러나 그만큼 혜택을 받는 숫자는 상대적으로 축소될 것이다. 향후 구호기금 접수부터 지급까지 총 프로세스를 담당하게 될 비영리단체 LiftFund는 다양한 소수민족, 여성, 재향군인 소유 비즈니스를 위한 서비스 외에도 SBA의 소액 융자, 504 융자를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