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복음통일만이 통일의 답입니다”

3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 선교컨퍼런스 휴스턴 대회 개막
19일까지 한빛장로교회에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8.15광복 77주년 기념 제3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 선교컨퍼런스가 15일(월) 휴스턴에서 개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대표 임현수 목사, 사무총장 박상원 목사)가 주최하고, 기드온동족선교와 한빛장로교회(담임목사 정영락)가 주관한다. 19일(금)까지 5일간의 모든 일정은 한빛장로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면으로 열리는 대형 행사를 위해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이상도 목사)도 협력하고 미주기독일보가 협찬하고 있다.
3차 컨퍼런스 개회집회는 15일(월) 오후 7시에 있었는데,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장 이상도 목사는 “남북이 분단된 지 77년이 되었으며 한민족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복음으로 통일이 되는 은혜의 날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다.
정영락 목사는 “1차 대회부터 한빛장로교회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이 모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은 물론 휴스턴에도 북한선교의 놀라운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 대표인 임현수 목사는 ‘오직 복음통일만이 통일의 답입니다’(행 1:6-8)라는 제목으로 개회 설교를 했다.
임현수 목사는 “하루 빨리 북한정권이 무너져야 하고 하루 빨리 복음으로 통일이 돼야 한다”고 말하면서 복음통일을 위한 정확한 시각을 강조했다.
즉, 굶어죽는 북한 주민들과 최악의 공산주의가 횡포를 부리는 북한 정부를 분리해서 봐야하고 착각하면 안된다며, 북한 정권에 대해 분노할 수 있어야 복음 통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5일간의 컨퍼런스 기간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 집회까지 계속되며, 북한 억류 경험이 있는 임현수 목사를 비롯해 북한 선교와 탈북자 사역 목회자, 선교사는 물론 통일관련 단체 관계자, 탈북청년, 교수, 방송인, 영화감독까지 교계는 물론 각계각층의 연사들이 초청되어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구체적으로 전달해주고 있다. 한편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는 그동안 광고를 통해 ‘2022년 복음통일상 공모전’을 진행했는데, 마지막 날인 19일(금) 오후 7시 폐회 집회 후 시상식도 실시할 예정이다.
3차 2022년 글로벌복음통일선교컨퍼런스는 현재 온라인 유튜브로도 방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집회 일정은 www.gideonbrothers.org 나 8월 12일자 코리안저널 신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장소: 한빛장로교회(3929 Colgate St. Houston, TX 77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