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캔사스 시티(미주리), 제 1회 전미주장애인 체전참가 앞두고 송철 휴스턴 장애인협회 회장 기자간담회

송철 회장 “한인사회 도움 절실, 후원금 많이 부족해 걱정”
최종우 단장 “선수들에 많은 응원과 격려 당부”

By 편집부
kjhou2000@yahoo.com
캔사스 시티에서 열리는 제 1회 전미주장애인 체전을 한 달여 앞두고 송철 휴스턴 장애인 협회장, 유유리 전 체육회 이사장, 최종우 전 회장등이 지난 3일 서울가든에서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철 회장은 전미주체전을 준비하면서 현재까지의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후원금 모금 어려운 가운데 ‘H마트’와 ‘스파월드’에서 도움줘 큰 힘 됐다.”
“아직도 후원금은 많이 부족해 한인들의 후원손길 이어지길 바라”
송 회장은 “우선 최종우단장이 인솔해 선수 11명 총 39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현재 선수들은 직접 집에서 육상, 태권도는 금요일, 테니스는 토, 일요일 등 나눠서 연습 시키고 있다”고 전하고 “선수들 집이 다들 멀다 보니 함께 모이는 것이 쉽지 않고, 훈련하기에 애로사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처음 준비하다 보니 비행기, 호텔 등의 이동수단과 숙박비용이 얼마나 필요한지도 모른다. 또 많은 후원금이 필요한데 골프대회에서도 후원금을 모으지 못했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함께 자리한 유유리 전 체육회 이사장은 “선수들과 함께 체전을 준비하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있는데 최근에 스파월드 오영국 회장과 H마트가 장애인협회에 큰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해 줘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고, 하지만 현재까지도 후원금이 많이 부족해 한인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전하고, “그리고 또한 향후 H마트는 지속적으로 장애인협회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사실 경기도 경기지만 연습훈련과 실전에서 그리고 오고 가는 길에 선수들의 안전과 부상이 없게 조심해서 다녀오려고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간소하게 나마 출정식은 탁구장에서 간단히 할 예정이고, 해단식 장소는 현재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최종우 단장은 “선수들을 탁구를 가르치다 보면 비장애인들 처럼 알려준대로 참 잘한다. 운동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집중력도 대단하다”고 설명하고 “이번 체전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이 밖으로 나와서 열심히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은 6월17일~19일까지 2박3일간 캔사스 시티에서 개최되며,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선수와 보호자 700명, 자원봉사 400명, 경기운영요원 100명까지 총 1천200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미 전역 20여개 주에서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장애인체전과 관련한 궁금증이나 후원금 지원등의 문의는 832-455-1144 송철회장에게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