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he Day You Found Me” 시사회 감동 현장

한국계 영화제작자 오선희 목사 인터뷰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샌안토니오 First Love Church(담임목사 오선희) 교회에서 창설한 영화사(Strong Foundation Film)가 제작한 영화 ”The Day You Found Me”(주님이 나를 찾아오시던 날)이 지난 9월 29일(목) 오후 5시부터 Palladium Theater(17703 W Interstate 10 Frontage Rd, San Antonio, TX 78257)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다음은 제작자로서 모든 과정을 총괄한 오선희 목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2011년 5월 31일부터 지금까지 30편이 넘은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은혜와 사랑, 그분의 깊으신 섭리와 커다란 역사가 있었다.
25년전 성령께서 내 마음속에 기독교 영화를 제작하라는 마음을 주셨다.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강력하게 내 마음속을 사로잡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으며 주님의 마음과 기독교 영화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시겠다는 깊은 뜻을 알려 주셨다. 이후 교회 리더십과 모여 매일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면서 준비하며 10년을 기다렸다.”
그리고 2011년5월 ‘예언자의 아들’이라는 첫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 주인공은 Josiah David Warren (콜로라도 필립 학교와 덴버 대학교에서 연기전공). 제작팀은 미국 각 주에서 모여든 경력 있는 사람들이었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을 통해 얻은 경험과 교훈으로 두번째 영화에 올인하게 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30여편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다며 그간의 어려웠던 시간들을 기억하며 이번 시사회가 감격스럽다고 전해왔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The Day You Found Me’는 러브 스토리다.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을 담고 있다고 했다. 이 영화 시나리오를 쓰게 된 동기와 목적에 대해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변치 않는 사랑과 자신의 자녀들을 절대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메시지를 이 세상에 알리는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며 버림받고 사랑에 목 마르고 또한 세상에서 방황하는 사람들, 애정 결핍으로 부모님과 다른 사람을 원망하며 괴로워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을 체험하기를 바라며. 용서와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500여명의 많은 영화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참석하여 영화제작과 영화가 흥행하기를 바라고 축하해 주었다.
특히 영화 촬영지가 샌안토니오라서 더욱 실감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는데, 이 지역의 많은 목사들과 기독교인들이 자리를 함께하였고,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친구의 권유로 이 영화를 보러 처음으로 기독교 영화를 관람하러 온 관객도 있었다. 영화 관람 전에는 기도로 시사회를 시작했다.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관객들이 눈물을 닦는 모습들도 목격되었을 만큼 감동적인 영화였다는 후기들이 이어졌다.
한편 오선희 목사는 이 영화가 한국으로 수출하여 상영될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이 기독교영화 부문에서도 빛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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