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한인 학생 한지유 양 “CT PAN JUNIOR AJGA Championship 우승”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어스틴 한인학생 한지유 양이 지난주 휴스턴 KINGWOOD 골프 클럽에서 치르진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마지막날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1오버파 217타로 우승했다. 이번대회의 주니어 여자부문 챔피언이 된 지유 양은 첫번째 AJGA우승을 했고 토너먼트 기간중 11개의 버디를 잡고 우승했다. 현재 2021년 AJGA Shreveport Junior 5위에 랭크되어 있다. 한지유 양은 이번대회 우승소감으로 “정말로 행복하다. 이렇게 좋은날이 올줄 몰랐다. 지난해 펜데믹으로 인해 플레이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대회에서 나의 베스트는 아니었지만 행복하고 이번대회를 우승할수 있어 기쁘다.” 라고 우승소감을 전해왔다.
한지유 학생은 현재 LIT Player of the Year Points List에 현재 1위(텍사스지역)로 랭크되어 있다. 한지유 학생은 라운드락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중이며 한국나이로 16세 (2005년 4월생)이다. 한지유 학생은 2주 전에는 COLONY TX 진행된 LPGA (VOA, Volunteers of America)의 초청선수로 경기를 가졌다고 전해왔다.
이번 AJGA의 우승은 한지유 학생의 골프 인생에 중요한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7월 2일 마친 대회는 골프를 자신의 삶의 일부분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꿈의 대회로 이 대회를 기점으로 하여 탄탄한 선수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되는 힘을 지니고 있는 대회이다.
미국 주니어 골프 협회의 중요도는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 AJGAS는 미국에서 골프를 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기관으로 세계 최고의 권위을 지닌 협회이다. 현재 필 미켈슨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AJGAS는 12세에서 18세의 주니어 골프들을 위해 다양한 골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코스를 거친 골프선수들이 현재 200명 이상이 PGA, LPGA에서 활약하고 있다. 대표적 선수로는 타이거우즈, 가르시아, 한국의 김인경, 엔젤라 박, 로레나, 오초아 등이 있다. 한지유 학생은 몇년 전 어스틴 골프회(회장 김희승)가 주최한 텍사스 오픈 어스틴 지역 골프대회에서 어르들을 누르고 1등을 하는등 지역 아마추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고 최근 코치를 영입하여 활동하고 있었으며 어스틴 에버리랜치 골프장에서 연습을 하는모습을 본 기자가 자주 목격하였다.
한지유 학생의 이번대회우승으로 한걸음 한걸음 준비하고 차곡차곡 좋은 기량을 연마하여 머지않아 어스틴에서 LPGA 챔피언이 탄생되기를 바란다. 지유양의 아버지인 대니 한은 “딸에게 이번대회를 기점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 더 열심히 연습하고 힘들지만 이시기를 잘 헤쳐 나가길 바란다. 다시한번 우승을 축하한다.“고 전해왔다. 휴스턴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주니어 남자부에서 공동 2등을 차지한 조나단 김 학생도 4언더의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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