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한인회의 하나 되기위한 공청회와 두개되기 위한 광복절 행사

“화합을 위한 공청회를 하는데 광복절 행사 광고를 하는 이유는”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어스틴 한인회의 하나되기 위한 공청회가 이번주 토요일 10시에 진행된다. 25대 선거파행에 대한 24대 이희경 회장이 지역 어르신들이 권유한 공청회를 통한 지금까지 진행된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위한 방책으로 이희경 회장이 언론을 통해 요청한 공청회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공청회에 대한 출석여부와 전반적인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과연 이희경 회장은 공청회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하나되는 어스틴 한인회를 만들겠다는 공식적인 화합의 신호탄이 될 것인가 자못 궁금하다.
많은 의문점들을 해소 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는 공청회가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은 섣부른 예측이 되는 것은 아닐까, 공청회가 아무 소득 없이 진행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없진 않다. 하지만 이번 공청회를 통해 어스틴 한인사회의 옛모습을 보기 원하는 전직 한인회장단에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방비책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양측의 팽팽한 줄달리기를 보는 느낌이다. 하지만 희망을 본다. 잘잘못을 따져 누군가를 팽하는것이 아니라 원점으로 되돌려놓기를 원하는 다수의 한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박용락 선관위원장으로 부터 촉발된 사건을 박용락 선관 위원장이 풀려는 시도가 시작되면 좋은 결과로 나올것으로 보인다. 전직회장단 중 한분은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경선을 하여 정당한 한인 회장이 되기를 원한다.” 라고 전해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다려볼 뿐이다.
많은 이들이 본 기자에게 묻는다. ‘이희경, 박용락 씨는 참석하는지요’ 라고. 어스틴 한인사회와 한인회를 매우 사랑한다면 그리고 애정을 갖고 있다면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참석하여야 한다고 말해 본다. 하지만 이번주간에 이희경 전 한인회장은 광복절 행사를 진행한다는 광고를 한다고 한다. 공청회에서 충분히 광고 할수 있는 일이고 현재 8.15 광복절 행사를 하겠다고 전직 한인회장단도 한인문화센터에 공간사용을 신청해놓고 있다. 그러나 공청회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 한인들에게 두 개의 한인회로 결론 지어질 것 같은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전직한인회장단은 두 개의 한인회를 만들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 공청회를 앞두고 나온 광복절 행사 광고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것이다.
공청회에서 24대 한인회의 재무보고와 25대 선관위의 단독후보를 결정하게된 구체적인 사실들을 설명하고 잘못된 부분이 없다면 한인회장의 활동에 제약을 걸 사람이 아무도 없다.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잘못된 결과라는 상황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결국 어스틴은 지속적으로 파행의 시간만 길어진다.
이번 광복절 행사는 지난 3.1절 행사처럼 만들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희경 회장은 전직한인회장단과의 협의를 통해 그리고 이번 8월 6일 공청회를 통해 최근까지 한인회장을 한 사람으로서 애정을 갖고 행사를 주관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24대 전 한인회장이 지속적으로 한인회장 역할을 하겠다고 하면서 진행되는 광복절 행사에 과연 한인들은 참석할 것인지 지난번처럼 임원들만 참석하는 행사가 될것인지 세를 과시하는 대결의 장이 될것인지 광복절 행사가 두개로 진행되는 상황은 공청회를 앞둔 작금에는 정말로 이해되지않는 이야기이다.
8월 14일과 8.15일에 진행된다는 광복절 행사 잠깐 중단해도 좋고 공청회 이후 어떤 변화에 따라 모두가 축하하는 대한민국의 광복절 행사로 진행되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이희경, 박용락 전한인회장의 공청회에 대한 답은 아직 없다. 어떤 생각으로 이런 상황을 보고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지금까지의 형태로 보아서는 한인들이 무슨말을 하든 자신들이 한인회라고 우기고 행사도 하고 하려는 것일까. 행사를 준비하는 비용들은 어스틴 한인사회가 만들어준 공금이다. 공금이라는 것은 함부로 사용하는것이 아니다. 강승원 전임회장이 아끼고 아껴 만들어준 $17,000은 동생이 만들어준 것이라도 공금이 아닌가. 돈이 사람을 변질되게 하였는지 돈이 남아있어 한인회장을 한번 더 해야한다는 등의 말은 한인들에게 어떻게 들렸는지 이제라도 삼성반도체가 한인사회를 위해 사용하라는 기부금에 대한 보고도 없이 자신들을 위해 혹 한인사회를 위해 사용한다면 그 사실을 적시하여 보고하면 된다.
혹자는 “공금을 다 사용하고 나면 한인회장으로 나오지 않을것 같다” “그냥 혼자 한인회장이라고 하니까 1년만 한인회장 놀이 하라고 눈감아주자” 라고 전해온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보고 하겠다는 말을 믿어보자” 라는 사람들도 많다. 8월 6일 공청회 이후의 한인사회의 변화를 기대해본다. 어리석은 기대일지라도 인지상정의 마음으로 밝은 미소로 공청회를 지켜보아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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