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사 One Korean 장학재단 2022 장학생 선발

5년 남짓 짧은 역사…허친슨 주지사도 참석하는 장학행사로 성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알칸사 한인식품협회 One Korean 장학재단 주최 제6회 장학생 모집 요강이 공고됐다.
알칸사 한인식품협회는 지난 2017년 One Korean 장학재단(회장 이창헌)을 설립하고,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해오고 있다.
올해 6회를 맞고 있는데 장학생 모집 대상을 한인 자녀에게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 학교에 공문을 보내 선정하고 있으며, 장학금 수여식에서 참전용사 가족과 지역 한인학교도 지원해오고 있다. 이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알칸사 지역사회가 주목하는 주요 장학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첫해 10명의 장학생을 시작으로 2018년 15명, 2019년 22명, 2020년 20명을 선발했고, 지난 해에는 총 2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장학 규모를 확대해가며 지역사회 모범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한인기업인들이 행사를 주최하면서,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여왔고, 알칸사 지역 기업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장려하는 효과도 가져왔다.

코로나에도 올해 30명으로 확대
이러한 명성으로 지역 기업들의 후원도 점차 늘고 있다. 올해는 CocaCola Consolidated, Douglas Companies, Coulson Oil Company, (주)키스와이어(고려제철), 골든이글오브아칸소, 프로히팅에어, KOBE, 크레이지히바치 등 18개 미국과 한국관련 기업, 지역 비즈니스 등이 주요 후원업체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정부의 재외동포재단, 휴스턴총영사관도 후원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11일에 열렸던 제5회 장학금 시상식 및 만찬에서는 6·25 참전용사 직계가족 1명과 한국 입양인 2명 등을 포함하여 알칸사 주 출신 학생 24명에게 각 1천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 지역사회 4개 한인학교도 지원했다.
이제 장학금 수여식에는 아사 허친슨 주지사(Asa Hutchinson), 부주지사, 미국 연방상하원의원, 알칸사 국무장관 등 미국 주요 선출직 공무원들이 참석하고 있고, 휴스턴 총영사관도 행사에 참석하며 양국 정부 대표간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행사로까지 발전했다.
알칸사 한인상공회장도 겸하고 있는 원 코리안 장학재단의 이창헌 회장은 2017년 장학재단 설립은 물론 재외동포들의 조기 정착지원, 2017년부터 재외동포들의 조기 정착 지원, 한국 기업인 권익 향상, 장학금 및 멘토링 지원, 6·25 참전용사 기념사진집 발간 등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세계 한인의 날 기념 국가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후원사들도 수여식 참석
2022년 알칸사 한인식품협회 장학생 모집 마감은 10월 31일(월)까지다. 고등학교 졸업반 혹은 대학재학 중 미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이어야한다. 학교 성적이 3.25 GPA 이상, 알칸사 주에 소재한 컬리지나 대학교 재학생 혹은 입학 예정자여야 한다. 그밖에 리더십, 커뮤니티 봉사활동, 최근 1년 성적표, 추천서, “나의 꿈을 성취하기 위해 무엇을 했나?”를 주제로 에세이도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장학생 모집 요강은 홈페이지 www.onekorean.org 를 참조하면 된다. 2022년 One Korean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은 12월 10일(토)로 잠정 예정돼있으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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