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 성원에 보답하려 “한 푼 까지 귀하게 사용했어요”

제1회 전미주 장애인체전 휴스턴 선수단 결산보고
후원금 3만7천700달러, 지출 3만352달러

▲ 1회 전미주 장애인체전 휴스턴선수단 해단식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장애인체육회(회장 송철)은 지난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에서 열린 제1회 전미주 장애인체전 참가 결산보고를 발표했다.
지난 6월 26일 해단식을 가진 장애인체육회는 결산보고를 7월 초에 할 계획이었으나, 약정한 후원금 답지가 늦어지면서 시기를 미루다가 금주 결산보고를 지역신문에 공지했다.
송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저희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사랑해주신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장애인 가족들의 특성상 참가 선수 가족 대부분이 항공편이 아닌 차량으로 이동해야 했는데, 이로 인해 실제 미주체전 참가 일정은 대회기간 전후까지 합쳐 총 4일간의 여정을 소화해야만 했다. 송철 회장은 “선수단과 임원진까지 총 38명이 쉽지 않은 일정을 함께 하면서 첫 대회에서 종합 2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던 짜릿한 경험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자랑이자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도 갖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에 공지한 결산보고에서 수입부문은 지난 해 연말 송년의 밤 행사, 올해 체전 기금마련 골프대회 행사 외에도 십시일반 답지된 기금을 합친 액수다. 연말 송년의 밤 행사 후 이월금 1만1천300달러, 골프대회 참가비 4천400달러, 종합 2위 상금 400달러 외에 최대 2천달러부터 100달러까지 따스한 정성과 격려들이 모아졌다. 또 후원금 내역에는 개인과 단체(혹은 회사) 이름으로 2중으로 기부한 경우도 여럿 있었고, 휴스턴 이외에 LA나 샌안토니오 등지에서도 성금을 보내왔다. 성금과 별도로 팀 전체 유니폼과 골프타월을 제공했는가하면 탁구 연습장과 해단식 장소 등 필요할 때마다 동포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지출 부문은 골프대회 행사비가 9천383 달러로 가장 컸고, 체전 관련해서는 유류비 포함 교통비가 7천374달러로 지출이 컸다. 그 외 숙박료($3,395), 식사비($2,750) 등 타지에서의 여정에 가장 기본이 되는 지출도 알뜰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장애인 체천 총 후원금 3만7천700달러, 총 지출 3만352달러로 순이익금 7천348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너무 모자라지도 너무 남지도 않은 결산보고 내용이 마치 동포들의 마음과 선수단의 마음이 하나가 된 듯했다.
송철 회장은 “결산보고 내용에 누락되었거나 오류가 있는 경우는 꼭 정정을 요청해주길 바란다”면서, 다시 한 번 동포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의: 832-455-1144, 713-48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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