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메리 대학에서 방문 예술가를 만나세요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세인트메리 대학과 동서대가 공동 운영하는 샌안토니오 세종학당(학당장 임성배 교수)이 “방문 예술가 (Visiting Artist)”라는 새로운 직위를 신설해 한글과 K-문화 전파 방식의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방문예술가라는 직위는 최고 강사진의 강연과 공연을 통해 한글과 한국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교포들에게는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미국인들에게는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를 선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사진으로는 팟캐스트계를 평정한 썬킴(역사개그맨, 역사 스토리 텔러), 노컷뉴스를 개발한 대한민국 방송대상 수상자 민경중(전 CBS 보도국장, 방통위 사무총장), 그룹 크라이젠 출신의 김브라이언(K-pop과 CCM 가수), 10대에 카네기홀에 데뷔공연을 한 이보연(국제적 바이올리니스트),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대금 연주자 최성호(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 등이 합류를 하였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대면, 비대면의 형식으로 품격높은 강연과 공연을 미주 사회에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임성배 학당장은 무엇보다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여 “방문예술가” 임명을 수락해 주고 모든 강연을 무료로 해 주기로한 참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라고 하면서 “귀한 분들을 모신 만큼 모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룸으로써 지역사회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놀이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한민국 정부의 공공외교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보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방문예술가 강연의 첫 테이프는 K-POP 그룹 크라이젠 출신으로 “사랑이 길을 읽어”라는 곳을 히트시켰고 지금은 CCM 가수로 세계를 누비는 브라이언 킴이 끊을 예정이다. 장소는 세인트메리 대학이며 날짜는 8월 말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