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메리大 세종학당 ‘3차 방문예술가 특강’성료

“디지털 전환이 K-POP의 미래전략 선도”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세인트메리 대학의 세종학당(학당장 임성배)은 K-Pop을 주제로 “3차 방문예술가 특강” 행사를 지난 9월 26일(월)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사로 초빙된 이솔림 SL 스튜디오 원장은 SM Academy 원장을 12년간 지내며 소녀시대의 태연, 샤이니의 온유 등 수많은 K-Pop 스타들을 배출해오는 등 K-Pop 계에서 큰 영향력을 끼쳐온 인물로 알려졌다. 명성에 걸맞게 이날 강연은 단순히 K-Pop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K-POP 산업이 어떻게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고 재능과 덕을 동시에 겸비한 예능인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스타가 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는 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K-POP의 미래전략으로 소개하면서 블랙핑크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솔림 원장은 “강연을 통해 외국 학생들의 K-POP에 대한 높은 이해 수준에 놀랐다” 고 하며 (1)관심, (2)재능, (3)품성, (4)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K-POP 산업에 있어 종사하는 스태프나 아이돌 스타로서가 되기 위한 기본 자격조건으로 제시하였다. “한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세종학당에서 한글을 공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사기를 올려주기도 하였다.
4차 방문예술가 특강은 한글날을 기념하여 오는 10월 7일(금) 저녁 7시(미국 중부시간)에 온라인 줌을 통해 요즘 대세인 역사 스토리텔러인 선킴을 초청하여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라는 제목으로 열릴 예정이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