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칼럼 (조원국 회계사) – 복리와 72의 법칙

단리(Simple Interest) vs 복리(Compound Interest)

단리와 복리는 이자 계산 방식의 차이이다.
단리는 투자한 원금에 대하여 이자를 계산할때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율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이와달리 복리는 원금뿐 아니라 이자가 더해진 금액에 이자율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자에 이자가 더해진다는 개념이 복리이다.

우리가 재테크 상품을 찾을때 복리의 상품에 투자하는것이 단리상품에 투자하는 것보다 유리하며 보유기간이 길면 길수록 단리와 복리의 큰 차이를 볼 수 있다. 이자까지 더해진 원금에 장기간 투자하는 것이 복리의 이자 계산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이다.

72의 법칙

72의 법칙은 복리를 전제로 원금이 두 배로 늘어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 방식이다. 72를 해당수익률 혹은 이자율로 나눌 경우 대략적으로 원금이 두 배가 되는 기간이 산출된다. 역으로 72를 기간으로 나눌경우 그 기간동안 원금이 두 배가 되는 수익율도 나온다.
예를 들어 복리가 4%일 경우 원금이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18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신용카드에 적용되는 이자율을 생각해보자. 18%에 이자율의 신용카드 발란스가 2배가 되는데 4년이 걸리다는 계산이 나온다.
72 / 해당수익률 혹은 이자율 = 원금이 2배가 되는 년수, 예를들어 4% 이자율로 복리상품에 투자한다면 72/4 = 18년이 되면 원금이 2배가 된다.
복리에 투자하자

72의 법칙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단리상품 대신 복리상품에 투자하여야 한다.
원금이 $100이라고 할때 이자 100% 단리상품에 투자했을 경우 20년 뒤에 원금 $100은 $2,100이 된다. 일년에 이자가 $100씩 붙기 때문이다. 반대로 원금 $100 을 이자 100% 복리상품에 투자한 상품은 20년뒤 무려 $104,857,600 이 된다. 단리와 복리의 큰 차이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보유기간 즉 투자기간이 길면 길수록 복리의 상품은 더 큰 차이를 보여준다.

빨리 시작하자

복리가 시간이 만드는 마법으로 불리는 이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과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어서 더 큰 금액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많은 금액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작은금액으로 차근차근 하지만 빨리 시작하자. 시간이 돈이라는 말이 여기에 적용된다. 돈이 없다고 저축을 미루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돈을 낭비하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1살짜리 아이를 위하여 부모가 매달 $100씩 12달을 투자하고 더 이상 어떠한 금액도 저축하지 않고 나머지 기간을 12% 복리로 적용 받을 때, 1살짜리 아이가 65세가 되면 $1,200 은 $1,900,000 으로 바뀌어져 있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자. 이것이 비결이다.

장시간 투자하자

일찍 시작하고 기간을 늘리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같은 금액으로 20년을 투자하는 것보다 40년 혹은 50년을 투자한다면 더 큰 금액의 보상으로 마법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72의 법칙은 흔히 부자되는 법칙이라 불린다. 작은금액이라면 일찍 시작하고 오랫동안 투자하자. 시간에 투자하자.

고금리 시대에 복리의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한다면 작은 차이지만 시간이 지난후에 그 차이는 눈에 띄게 늘어나게 될 것이다.
20세기 최고의 수학자 아인슈타인은 복리는 시간의 마법이자 인간이 발견한 가장 위대한 법칙 중 하나이며 이는 8대 불가사이의 하나라고 정의했다.
우리생활에서 복리와 72의 법칙을 통해서 투자와 재정분야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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