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의 날 정부포상 후보 공개 검증 시작
이문주 교수(샌안토니오), 이창헌 회장(알칸사) 후보 추천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외교부는 오는 10월 5일 제15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에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포상 후보자를 공개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공개 검증기간을 7월 14일(수)부터 29일(목)까지 16일간 갖는다. 공개된 추천 후보자는 최종 포상대상자의 약 1.5배수 이고 접수된 의견들을 반영해 8월 중 최종 포상대상자(안) 명단이 선정된다고 밝혔다. 전세계 한인사회에서 총 143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었는데, 이중 휴스턴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 샌안토니오 텍사스대 보건과학대 이문주 교수와 알칸사 주 한인상공회 이창헌 회장이 후보자로 이름이 올랐다. 이문주 교수는 “2003년~2006년까지 메릴랜드주에서, 2017년부터 현재까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한인이민자와 노인 등 취약계층 동포들에게 건강 상담과 무료 진료 서비스,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을 제공하는 등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적이 소개됐다. One Korean 대표로 얼마전 한국전 참전용사회 기념앨범을 제작한 이창헌 회장은 “한인학생의 현지 조기정착 지원, 동포 상공인들의 권익 신장, 한인 차세대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 및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사진첩 발간 사업 추진 등 한인동포사회의 발전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적이 추천 이유로 기술됐다. 공개된 후보자에 대한 의견은 이메일(hmkim13@mofa.go.kr)이나 팩스(02-2100-7973)로 제출하면 된다. 허위, 비방 정보 접수를 방지하기 위해 작성자는 반드시 실명과 핸드폰 번호를 기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