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총연합회(세한총연)’ 6일 공식 출범

미 대의원 19명 확정… 미주총연회장은 분규로 공석
미주한인회중남부연합회 정명훈 회장, 휴스턴한인회 신창하 회장 선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동포사회와 모국 간 상생을 모색한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가 나흘간 일정을 마치고 7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 기간 중 6일(수)에는 각국의 한인회를 대표하는 ‘세계한인회총연합회(세한총연, 회장 심상만)’이 공식 출범했다. 창립총회는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린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는데,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 각국 한인회장들과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로서 세한총연은 명실공히 전 세계 500여개 한인회를 대표하는 공식 기관이 되었고, 지난 발기인총회에서 선출된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추인됐다.
한편 미주총연과 미한협 분규상황은 별도로 세한총연은 미국 측 대의원 18명을 비롯한 임원과 대의원 명단을 발표됐다.
세한총연 미국측 일반 대의원으로 선임된 미국내 8개 광역연합회장과 10대 도시 한인회장은 아래와 같다.
(1) 광역연합회장(8명):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최병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이주향, △미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공명철, △미주서남부연합회 이정우, △미주한인회서북미연합회장 이상규, △미주한인회중남부연합회장 정명훈,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장 독고영식,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박석임
(2) 대도시 한인회장(10명): △뉴욕한인회장 찰스 윤, △달라스한인회장 유석찬, △LA한인회장 제인스안, △매사추세츠한인회장 서영애,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 곽정연, △시애틀한인회장 이수잔, △시카고한인회장(대행) 박해달, △애틀란타한인회장 김윤철, △워싱톤DC 한인회장 스티브리, △휴스턴한인회장 데이빗신
세한총연 미주지역 고문은 김승리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지명직 부회장은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이 위촉됐다. 당연직 부회장은 차기 통합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으로 공석이다. 감사는 이정우 미주한인회서남부연합회장이, 이사는 최병일 동남부연합회장,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제임스안 LA한인회장이 선임됐고 당연직 이사인 대륙별총연회장 역시 현재 분규로 공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