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취업과 경력개발의 노하우 ‘함께 고민하고 분석’

2021 KSEA/KOEA 영제너레이션 포럼 성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의료 과학기술과 엔지니어 공학계 한인 젊은 인재들의 취업과 경력개발에 업계 선배들과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지난 8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쉐라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남텍사스지부(KSEA-ST, 회장 정성윤)와 한인오일가스엔지니어협회(KOEA, 회장 최명근)이 공동주최하는 2021 영제너레이션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휴스턴총영사관과 미디어로서 코리안저널도 함께 후원했다.
KSEA와 KOEA 모두 영제너레이션 포럼을 위해 첫 번째 대면 행사를 가진 것인데,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70여명이 참석하며 특히 전공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행사였다는 평가다. 달라스 코트라의 김종현 관장을 비롯해 코트라 관계자들도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KOEA 최명근 회장은 개별적으로 해왔던 경력개발 이벤트의 연합된 행사에 기대감을 보였다.
KSEA-ST 정성윤 회장은 2019년 지역 연례컨퍼런스 이후 2년 만의 대면행사이자 50주년을 맞고 있는 KSEA의 기념행사에 대해, 팬데믹 이후의 변화된 환경에서 과학기술의 인류 기여 및 한인사회와 연대를 통해 능력 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 창출을 고민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준비, 기획, 행사 실행까지 양 단체의 젊은 임원들이 담당했다.
안명수 총영사는 간략한 축사에 앞서 젊은 세대들에게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고취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위상, 그리고 한미정상회의 성과 등을 전달했다.
특별세션은 뉴욕 코트라의 Joon Park 글로벌 인력담당 매니저가 “미국 노동시장 동향 및 미국에서 유학생들의 취업 전략”을 주제로 미국에서 성공적 취업을 위한 전략과 사례분석을 제공했다. 특히 비자 종류에 따른 타임라인의 자세한 설명으로 참석한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자연과학/의학 전공자들을 위한 세션으로 ‘코로나19 속의 생물정보/생물의학정보’를, 그리고 KOEA 측에서는 “뉴노멀 속에서 경력 문제를 어떻게 관리해나갈지”에 대한 전략적 측면이 깊이 있게 논의됐고, 기업가 정신을 구축하는 방법까지 학계와 에너지 관련업계 현직 중견 관리자들과 대표들이 다양한 접근으로 젊은 후배들의 장래를 보듬었다.
마지막 공식 순서는 SK E&S Americas, POSCO INTERNATIONAL AMERICA CORP., Samsung Austin Semiconductor에서 총 15건의 취업 인터뷰가 진행됐다.
모처럼 대면 행사로 이뤄진 2021 KSEA/KOEA 영제너레이션 포럼은 콜라보레이션의 장점과 실질적 노하우가 잘 전달되고, 유익한 네트워킹의 장도 함께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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