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한인회, 아듀!! 2021년 한인초청 송념의 밤 행사.

100여명 넘게 참석, 성황리에 열려.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샌안토니오 한인회가 지난 12월 12일(일) 오후 5시 V F W POS 센터홀에서 2021년 샌안토니오 한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휴스턴 안명수 총영사, 샌안토니오 한인회임원 이사, 등 100여명이 넘는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1부 김현 부회장, 2부 유호상(Com Fort Suites대표) 사회로 진행된 송년의 밤에서 김도수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나 온 2021년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결국 즐거운 일이 더 많았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샌안토니오 한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고, 이어 휴스턴 안명수 총영사는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이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높아졌고, 군사력 또한 신장되고 있는 등 대한민국 국민을 자랑할 수 있을 만큼 소중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휴스턴 안명수 총영사는 김주유 한인회 수석부회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한 김도수 한인회장은 샌안토니오 건강학교 강윤경 중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도수 회장은 “송년의 밤 준비 기간이 너무 짧아 홍보 및 진행 순서에 부족했지만, 오랜만에 동포들과 함께 만날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2022년에도 항상 건강하게 행복한 생활을 할수 있기”를 당부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경품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고, 1등 700달러, 2등 65인치 TV, 3등 55인치 TV를 나눠주고, 이외에도 주방용품, 담요, 유기농 감, 쌀등을 푸짐하게 제공했다. 경품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한편 금인경 무용단의 고전무용과 라인댄스 퓨전댄스팀 댄스와 흥겨운 지팡이춤이 초청공연으로 행사를 북돋웠다.
또 특별초청 가수로 홍실씨는 전통가요인 트로트로 한인들의 흥을 돋웠고, 춤과 노래로 어울어지도록 공연을 주도했다.
29대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올 한해동안 샌안토니오의 한인들을 위한 건강학교주관 (COVID-19 1차.2차), 김치축제등 여러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날 참석한 많은 한인들은 이러한 한인회의 회장과 임직원들의 활동에 뜨거운 갈채와 큰박수를 보내며 행사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