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온누리 교회, 누리 한국학교 성황리에 가을학기 종강식열려

내년 2022년 봄 학기 등록 중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지난 11월 20일 토요일 샌안토니오 온누리교회에서 가을학기 누리 한국학교(교장 공득희) 종강식이 있었다.
이날 종강식에서 공득희 교장은 “펜데믹 기간이 한창이던 지난 8월 2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15주동안 사고나 휴교없이 가을학기의 모든 과정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학생과 부모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고, 함께 한 각 반의 담임/부담임 선생님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로 온라인 상으로 만나온 학부모와 교사들은 이 날은 직접 만나 종강식 행사가 끝난 후에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한글을 배우는 즐거움을 집과 학교에서 어떻게 느끼는 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학생들의 행사에서는 반 별로 준비한 노래, 율동, 악기, 글쓰기 등을 학부모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등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이어진 상장 수여식에서는 12주간 학생들 각각의 개성을 살피며 가까이서 함께 공부하며 지켜봐 온 선생님들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특별한 상장을 수여하며 한 학기 동안 우리 아이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공부하고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학부모님들이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팬데믹 기간임에도 다수의 학생들에게 개근상을 수여할 수 있어서 학교와 선생님 모두 감사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계속된 행상에서 샌안토니오 한국 문화센터(KACCSA)는 이번 학기에 전통 무용과 악기를 배우며 익힌 학생들의 특별 공연으로 참석하여 종강식을 축하했으며, 마지막으로 샌안토니오 온누리교회 박한덕 목사의 축하인사와 축복기도로 행사를 마무리 됐다.
누리 한국학교의 선생님들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개교하여 아무 문제없이 34명의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며 “새 학기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샌안토니오 누리 한국학교는 현재 2022년 봄학기 등록을 받고 있으며, www.sakorean.org/k-school 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수업 기간은 1월 22일부터 5월 14일로 총 15주이며 총 수업료는 $230불이다. 한 가정에서 2명 등록시에는 두번째 자녀는 형제/자매 10불 할인이 적용된 $220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sakorean.org/k-school에서 확인하시거나, nurikoreansa@gmail.com이나 210-915-34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