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온누리교회 크리스마스 맞아 이웃초청행사 ‘퍼스트 노엘’ 개최

By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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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토니오 온누리한인교회(담임목사 박한덕)는 지난 12월 24일 저녁, 기존 출석 성도 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까지 초청하는 ‘퍼스트 노엘(First Noel)’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직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이웃들을 초청해 환영하는 자리로 함께 진행됐고, 최근 불거진 ‘코비드 오미크론’의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심스럽게 준비됐다.

Pastro Don Dunne는 누가복음 2:10~14의 본문의 말씀을 전했고, 이후 프리킨더 가든과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워십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중고등부 학생들과 KM, EM 청년들의 연극과 성가대의 아기예수의 탄생과 죽음, 부활, 사랑의 예수님을 축하하는 연주가 이어지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성은 지휘자는 열정적인 무대에서 ‘서둘러서 가자, 기쁘다구주오셨네’ 등 다수의 곡을 연주했다. 또 곡중 솔로 고성혜, 한문희, 피아노반주 안혜경, 첼로 윤동민등 성가대와 함께 감동의 무대가 연이어 연출되며 분위기를 한 껏 끌어 올리는 가운데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한편 교회측은 “이번 First Noel을 준비하면서 많은 성도들의 관심과 수고가 함께 어울어져 더욱 뜻깊은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었고, 성탄의 의미가 점점 퇴색해져 가는 요즘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를 다시 마음속 깊이 기억하는 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극히 높은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중에 평화로다”(눅2:14)라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함께한 모든이들에게 귀하신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축하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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