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누리한국학교, 어린이날 기념 운동회 개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시한번 신선하게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샌안토니오 소재 누리 한국학교(교장 공득희)가 어린이 날을 맞이해 운동회를 열었다.
지난 7일 토요일 화창한 날씨 속에서 펼쳐진 이번 운동회에서는 참가 어린이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의를 기울였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탁구공 옮기기, 훌라후프, 공굴리기, 줄넘기 등의 어릴 적 즐겼던 한국 고유 문화 놀이를 경험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그밖에도 보물찾기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면서 운동회는 한층 열기를 더했다.
누리한국학교의 어린이들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며 자신팀의 팀웍을 다지고, 상대팀과의 건전한 경쟁속에서 건강한 스포츠맨십등을 배우게 됐다.
공득희 교장은 “펜데믹 기간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단련시키는 운동회였다”고 평가하고, “학생들이 운동회를 통해서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누리 한국학교는 5월 21일에 15주간 진행된 봄학기 수업이 끝나며 여름방학을 보낸 후 8월 20일 가을학기가 개강한다.
문의는 nurikoreansa@gmail.com 또는 210-915-3477로 전화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