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노인상록회, 정기총회 및 11대 회장 선출 행사 성료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샌안토니오 노인상록회 정기총회 및 11대 회장 선출 행사가 지난 5월 8일 토요일 오후 1시에 뉴웰 은퇴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6918 E Sunbelt, Newell Retirement Plaza) 진행됐다.
이날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에 행한 봉사활동과 사업보고 및 재정보고를 유인물 작성을 통해 상세히 회원들에게 보고하였으며, 1부 행사로 국민의례, 축도 (유재철 목사), 10대 회장(김진이)의 인사, 총무(마이클 정)의 사업보고 및 재무보고가 있었으며, 선관위위원장(차용수)과 선관위위원(정 에스더, 김미경)들을 소개하고 2020년에 임원으로 수고하신 분들께 공로패를 수여하는 순서도 가졌다. 수석부회장 (고정숙), 부회장 (하상길, 정남진, 노병국), 봉사부장 (정일성), 총무 (마이클 정) 등 늘 노인상록회를 위해서 수고하시는 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지난주는 Mother’s Day로, 예년 같았으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겠으나 아직도 확진자가 곳곳에서 나오는 관계로 조심하며 지내야 할 시기이므로 순서를 생략하는 대신 회원 중 양방자 회원이 색소폰 연주 (어머님 마음 외 1곡)를 하여 회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특히 ‘어머님 마음’을 모든 회원들이 함께 부르며 느끼는 감정은 각 회원들의 지난 시간들과 현재를 생각하며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2부 순서는 11대 회장을 선출하는 시간이었는데 후보자가 없어서 참가회원의 만장일치로 김진이 회장을 11대 회장으로 추대하게 되었다.
제 11대 회장(김진이)은 “회장을 연임하는 기간 동안 회원 한 분 한 분을 가족같이 생각했다. 좋은 일, 궂은 일이 있을 때마다 연락해 주심에 감사하며, 샌안토니오 상록노인회가 더욱 화목하고 행복하게, 또한 노년의 삶을 보람 있게 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서 11대 노인상록회 임원진 소개와 형제침례교회 오형식 담임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하였다.
샌안토니오 노인상록회(회장: 김진이)는 Covid-19 중에도 회원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회원들의 건강과 안위를 살펴왔는데, 올해 구정에는 함께 모여 식사하며 안부를 살필 수 없었으나 푸짐하게 설 명절 음식을 도시락으로 만들어 각 가정으로 안전하게 배달하는 방법을 택하여 회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서로서로 친형제 자매처럼 사랑을 나누는 행사도 하였다.
이날 회원들이 맛나게 준비한 음식을 정성스럽게 잘 포장하여 100명 분을 만들었는데, 이는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넉넉하게 가지고 가서 이웃에게 나눌 수 있는 풍성한 오찬이 되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샌안토니오 노인상록회 회원 모두 건강하게 노년을 함께 하는 멋진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

샌안토니오 노인상록회 (210) 823-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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