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노인회 추석맞이 잔치 열어 “함께 힘냅시다”

팬데믹으로 3년만에 정겨운 자리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샌안토니오 상록노인회(회장 김진이)에서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10일 토요일 오후 12시 아시안 부페에서 회원들을 비롯해 한인노인들을 초청하여 고향의 소식을 나누며 민족 최고의 명절 추석맞이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3년동안 모임행사를 못하던 60여명의 회원들은 오랜 시간 보지 못했던 반가운 얼굴들을 보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맛있게 만들어진 송편과 음식으로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옛말이 생각나는 풍성한 추석맞이 잔치였다.
김진이 회장은 “팬데믹 상황으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이번 행사를 통하여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서로 더욱 가까워지고 힘이 되고 의지하는 공동체로 지속될 뿐만 아니라, 임원진은 앞으로 100세 시대를 준비 하는 회원들에게 무엇이든 도움이 되는 공동체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김춘자(92세) 회원은 “나이 들면 들수록 이민자로 사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웃사촌 같이 언제나 가깝게 달려와 주는 상록노인회가 있어서 늘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서울마켓, 한국마켓, 상록노인회에서 준비한 선물과 송편을 나누어 주는 따뜻한 정경도 엿볼 수 있었다.
한인사회에 정을 나누는 이런 행사들이 많아져서 어르신들이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일도 더욱 많아 지기를 희망한다. 또한 행사를 통하여 회원들의 필요와 고충들을 서로 나누며 위로하고 도움을 주는 건강한 공동체로 지속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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