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문그룹, 우드랜드서 호텔 그랜드 오프닝 행사 가져

삼문 부지내 300동 규모 복합주거용 아파트 건설도 진행중

▲ 대니얼 문 법률고문(차남),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 샘 문 총괄사장(장남)

By 양원호 기자
kjhou2000@yahoo.com

삼문 그룹 (회장 문 대동)은 5 월 26 일 (수요일) 오후 1 시, 삼문 그룹 주요 임원들과 쉐넌도 상공회의소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휴스턴 인근 우드랜드에 있는 하얏트 하우스 호텔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삼문 그룹은 휴스턴-우드랜드 지역 85에이커 부지에 삼문센터 1(16만 sq.ft.), 삼문센터 2(12만 sq.ft.) AMC 극장, Dave & Busters등을 완공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300동 규모의 복합주거용 아파트를 2년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문센터 I에 위치한 삼문Trading은 15년 째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현재 30 여개의 매장들이 입주해 있다.
이번에 완공된 Hyatt House 호텔은 객실 150개를 보유한 미디엄 사이즈 호텔로서 손색이 없는 인지도 높은 브랜드 네임 호텔이다. 삼문 그룹은 이 호텔 외에도 달라스에 객실 310개를 보유한 5성급 Renaissance Mariotte 호텔을, 프리스코에 객실 315개를 보유한 5성급 Hyatt Regency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내년 10월에는 Dallas 다운타운내 Art District에 객실 285개를 보유한 5성급 J.W. Mariotte 호텔을 완공할 예정이며, 포트워스 삼문 센터 안에 위치한 Hyatt Place 호텔 역시 금년 9월 완공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삼문그룹은 1984년 설립되어 현재는 달라스에 대형 쇼핑 센터와 4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휴스턴 지역에 2개, 샌안토니오 지역에 1개의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주력 상품은 여성용 액세서리, 가방, 의류, 신발 등을 도매 및 소매로 판매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호텔을 포함, 약 500여 명에 이른다.
삼문 그룹 문대동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두 아들과 함께 삼문 트레이딩과 호텔 2개 부문을 두 축으로 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3월부터 코로나 팬더믹으로 매장 영업을 3개월 간 중단하며 어려움도 겪었지만, 작년 크리스마스부터 서서히 실적을 회복하다 올해 3월을 전후해 매장 영업 실적과 호텔 객실 이용율 모두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그룹의 경영 상황을 설명했다.
문 회장은 “우리 한인경제인 모두가 지난 1년 6개월 간 잘 참고 견뎌냈다. 집단면역이 완성될 올해 가을까지 너, 나 할 것 없이 조금만 더 인내하면 그전보다 더 좋은 상황이 오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