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준비로 자신과 가족에게 마음의 평화를”

디그니티 메모리얼, 사전 장례준비 세미나

By 양원호 기자
kjhou2000@yahoo.com

장례업체 디그니티 메모리얼이 한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18일(토) 한식당 보리의 전시홀에서 사전 장례준비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인 장례 카운셀러 김 민디씨는 수 년 전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면서 디그니티 메모리얼과 고객-회사의 입장으로 처음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닥친 초상에 슬픔속에서도 카운셀러의 도움을 받아가며 장례를 잘 치렀지만 장례를 마친 후에는 어머니가 원하는 대로 장례를 치른 것인지 걱정도 들었다고. 후에 디그니티 메모리얼 측에서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활동할 카운셀러로 채용 제안이 들어왔을 때, 그때의 경험과 의문이 계기가 되어 채용을 수락했다고 한다.
이날 김민디씨는 미국에서의 평균 장례비용이 8~10년을 주기로 2배씩 증가해온 그래프를 보여주며, 특히 휴스턴은 미국 4대 도시로 인구와 규모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휴스턴 내의 신규 묘지 건설 허가는 나오지 않아 휴스턴 내 묘지의 사용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디씨에 따르면 현재의 장례비용으로 확정되고, 0% 금리로 할부 구매가 가능하고, 추가적인 세금 부담이 없으며 신용 조회도 없는 디그니티 메모리얼의 사전 장례준비에는 장례 당사자 개인이 모든 장례 내용을 사전에 선택함으로써, 사전 준비가 없어 일시불로 장례비용을 치를 경우 발생 가능한 가족 갈등을 미리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또한 디그니티 메모리얼의 장례식 사전준비 플랜 중에는, 타지, 특히 타국 방문 중 사망시에 휴스턴으로 운구해 오는 플랜(Away from Home)도 있으며, 휴스턴에서 묘지를 구매 후 타지로 이사 가는 경우에도 미 전역에 걸친 2천개가 넘는 디그니티 메모리얼의 가맹 장례식장으로 계약을 트랜스퍼 할 수 있는 점, 계약자의 자녀나 손주가 본인보다 먼저 사망한 경우 무료로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점 등은 디그니티 메모리얼 플랜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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