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수채화’ 같은 만남

수채화 동호회 전시장 찾은 정영호 총영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11월 11일(토)부터 오는 26일(일)까지 전시회를 열고 있는 휴스턴 수채화 동호회
(지도 이병선 화백)가 반가운 손님을 맞이했다. 정영호 총영사가 전시장인 보리 갤러리를 찾은 것이다.
정영호 총영사는 전시장 입구에 놓인 방명록에 축하 메시지를 적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주최 세미나 강연차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정 총영사는 이병선 화백과 회원들과 함께 갤러리에 전시돼있는 수십 점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마침 비가 내린 당일 날씨를 전하며 ‘비 오는 날의 수채화’가 생각난다고 한 마디 감상평을 했다.
“수채화를 보면 마음이 편안하고 좋고 아름다운 꽃들과 풍경들이 정겹다. 화가님들을 통해 휴스턴 동포들도 그림을 통해 힐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수채화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이곳 휴스턴에서 14년 이상 이어져온 것에 대해 격려했다.
“수채화 동호회는 휴스턴의 자랑이며 이민생활의 어려움까지도 문화 예술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돼주었다”고 덧붙였다.
또 수채화에 담겨 있는 밝은 색깔들이 희망과 행복을 상징하고 있다면서, 수채화 동호회원들이 그림 그리기에 더욱 정진하여 동포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계속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14회 전시회를 축하했다.
한편 수채화반 동호회는 보통 전시회가 끝난 뒤 연말 파티 모임을 가졌는데, 이날 정 총영사와 함께 동반한 남편들도 참석한 연말 모임 겸 오찬을 가지면서 한 해의 수고와 결실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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