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으로 출발해 정직원까지

각종 혜택이 좋은 우체국 직원에 도전해 보세요

By 양원호 기자
kjhou2000@yahoo.com

본지가 후원하는 우체국 직원 채용 1차 설명회가 지난 9월 25일(토) 2시 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형선)에서 서광진씨 주최로 열렸다.
실직자가 늘고 장래가 불안할수록 ‘늘공’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다. 38선(38세가 한계), 사오정(45세가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일하면 도둑) 같은 한층 더 짧아진 직장생활에 대한 신조어들이 사오십대 가장들의 마음을 한껏 움츠러들게 하는 요즘, 미국에서도 소시민이나 언어가 서툰 이민자들도 도전해 볼 만한 직종으로 우체국 직원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서광진씨는 27년전 시간당 6불짜리 크리스마스 임시직(현재는 시간당 $20불)으로 우체국에 들어가 성실함과 근면함으로 담당 매니저의 인정을 받아 시간당 12불짜리 1년 계약직, PTF(정규직 바로 아래 단계) 등을 거쳐 곧바로 정규직으로 승진하고 지금까지 27년간 우체국에서 근무해온 자신의 경험담을 참석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특히 관심을 끌었던 것은 “정규직으로 승진 기회는 대도시일수록 높다”는 점과, 우체국 정규직 직원이 되면, 정년퇴직이 없어, 건강상의 문제가 없고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강제 퇴직하지 않고 일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최고령 직원 중에는 85세에 배달직원을 계속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채용시 연령상의 명시적 제한은 없으나, 필기 시험 후 면접에서 나이가 많다고 탈락할 가능성은 있고, 이는 각 면접관이 결정한다고 한다. 다만 임시직 채용 시, 필기 시험 성적순으로 채용하고, 근무 시 할당량을 시간내에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승진할 수 없고 할당량 배정도 줄어들어 원하는 만큼 급여를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45세에 RCA(Rural Route Carrier)로 우체국 근무를 시작한 데니스 김씨는 흑인들이 많은 우체국 직원들의 구성비상 업무 배정과 평가에서 다소 억울한 일을 겪을 수도 있지만 이를 이겨낼 강단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광진씨가 준비해온 선발 시험 예제들을 함께 풀어보며, 연습 요령 등을 배웠는데, 의외로 제한 시간내에 좋은 점수를 받기가 만만치 않았다. 2차 설명회는 10월 2일(토) 오후 3시 한인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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