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 선교팀, 美 로컬 대형교회와 청소년 여름캠프 지원

“값진 경험, 더 많은 한인청소년들 참여하길”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한 일들이 해가 가도 식지 않고 점점 봉사의 손길과 마음이 커지고 있는 곳이 있다.
지난 2013년 유화청 목사(동산연합감리교회 담임)를 중심으로 몇몇 기독교인들이 휴스턴 지역의 요양원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너싱홈 지역선교 사역을 시작했던 브니엘 선교팀은 많은 뜻있는 봉사자들이 참여하며 그동안 홈리스 사역까지 영역을 넓혀왔고, 지난 2017년부터는 휴스턴 한인 청소년들을 미국 대형교회의 유스 아웃리치 프로그램에 동참시키는 사역까지 뿌리내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불가피하게 아웃리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었지만, 올 여름방학 기간 동안 2곳의 미국 대형교회 First Presbyterian Church in Downtown(5300 Main St)와 Memorial Church of Christ(900 Echo Ln)의 섬머 아웃리치에 11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다녀왔다. 인원이 많을 때는 17명 이상의 학생들이 브니엘 사역팀과 교회 측의 지원에 힘입어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캠프를 다녀왔다.
브니엘 선교팀의 박희복 회장(새누리교회)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미 제일장로교회는 청소년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53년째 해오고 있고, 한인타운 근처에 있는 Memorial Church of Christ도 33년 경험을 갖고 있는 교회들로, 브니엘 선교팀에서 매년 한인청소년들이 좋은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하나님을 바로 만나고 예수님의 제자로 길러지기를 기도하면서, 해마다 최선을 다해 많은 학생들을 두 교회로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지난 4월 학생들을 선발했다.
Memorial Church of Christ의 청소년 섬머 아웃리치 디렉터인 마이크 애버리(Mike Avery) 목사는 “지난 3년 동안 맥알렌(McAllen)과 밴디나(Bandina) 캠프 수양회에 참가했던 한인학생들을 자랑하고 싶다”면서, 그동안 많은 외국 학생들이 수양회에 참여했지만, 한인학생들의 성장은 매우 아름다웠다고 칭찬했다. 한인학생들의 친절함은 물론 성경공부, 예배, 친교와 모든 사역들을 즐겁게 참여했다면서 내년에도 이 학생들이 다시 캠프에 참여하고 이웃 친구들도 참가하도록 기대하고 있었다.
현재 브니엘 선교팀은 한인노인분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스프링브랜치 양로원을 비롯해 미국 목사님들과 팀을 이뤄 휴스턴 소재 미 양로원 12곳을 순회하면서 고독하고 소외된 시니어 환자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합창, 독창, 바이올린, 고전무용, 라인댄스, 피아노 연주, 성경퀴즈 등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섬기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홈리스 사역에는 약 150명 분의 음식이 제공되고, 의류와 양말, 연말에는 슬리핑백 등을 나누어주고 있다. 2022년 청소년 섬머 아웃리치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거나 양로원/ 홈리스 사역에 참여를 원하면 브니엘 사역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팀장 유화청 목사(동산감리교회 담임) 847-630-7308 / 홈리스 사역 강주한 목사(비전교회 담임) 832-649-2290 / 회장 박희복(새누리교회) 281-546-4721, 총무 주희채(서울교회) 832-746-6578
<캠프후기>
“Thanks to Memorial Church of Christ with all my heart to invite me to camp Bandina and all directors, this year. It was a great week to me and great food, people, and most importantly great worship. And there was fun games like dodgeball, dartfrog, signs, etc. After games we had worship. Worship changed my life and a lot of my friends by seeing new ways to praises God for the things he did. Anyways, the point is that I had a lot of fun and learned a lot at camp Bandina. I hope that you get to invite me at next year’s camp Bandina. God bless Memorial Church of Christ to help Korean students to grow in the Lord. -Joel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