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21기 인선 발표 “NOT YET”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오는 9월 1일부터 윤석열 정부 첫 자문위원인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이 출범한다. 그런데 21기 명단 발표가 8월이 돼서도 감감소식이다.
원래는 설명회와 추천, 검증절차 등을 거쳐 7월 말에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제21기 자문위원을 확정할 계획이었지만 아직 최종 명단은 발표되지 않았다.
휴스턴과 인근 관할 한인사회 동포들은 “휴스턴협의회장이 남자냐(김형선), 여자냐(헬렌장)면서 신문사로 문의해오는가 하면, 배창준 전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이 미주부의장 직에 도전한 만큼 이에 대한 결과도 궁금하게 지켜보고 있다.
민주평통은 21기 자문위원 발굴·위촉에 윤석열 대통령의 통일정책을 자문·건의하고, 통일 공감대를 적극 확산할 인사들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정부 첫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국내 1만 6천여 명, 해외 4천여 명 등 총 2만여 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해외 자문위원은 재외공관장이 추천하는 해외대표로 구성된다.
자문위원 보다 협의회장 발표에 더 관심이 쏠려있다. 미주 한 인터넷 매체에 민주평통 해외 간부위원 인선 관련 기사가 보도되자 민주평통은 즉각 추측 기사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기사에 거론된 내용이나 거명된 인사는 자천 또는 타천으로 접수되어 검토하고 있는 후보들 중 일부일 뿐이며, 해당인사가 기사내용과 같은 직책에 내정되었거나 가닥이 잡힌 사실이 없고, 대통령실에 재가를 받기 위해 공문서를 보낸 사실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발표가 늦어지자 일부에서는 결국 신문에 보도된 대로 인선이 확정될 것으로 믿고 있기도 했다.
지난 8월 3일 평통 사무처(사무처장 석동현)은 ‘모 인터넷 매체의 “민주평통의 총선용 낙하산 인사 논란” 보도에 대한 사무처 입장’이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내용에선 “오는 9월 1일자로 새 임기가 시작되는 민주평통 제21기 자문위원 위촉 및 간부위원 인선을 위한 실무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며, “절차는 사무처에서 국회의원, 정당대표, 주무관청의 장, 지자체장, 공관장(해외) 등의 추천을 받은 인사와 사무처장 제청 인사를 대상으로 위촉 업무를 진행 중이며, 특히 지역협의회장 등 간부위원은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의 최종 재가 전까지 당연히 대통령비서실과도 협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협의과정에서는 간부후보 변경이 언제든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 인터넷 매체가 8월 2일 대통령 시민사회수석실에서 낙하산 인사로 관여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며, 정상적인 평통위원 인선협의 과정을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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