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의장 표창 후보자 사전공개… 의견 수렴 중

휴스턴협의회에서 박명국 루이지애나 지회장, 하세정 부회장 추천
지역회의 추천으로 유경 자문위원도 후보에 올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2021년도 ‘평화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 유공’ 의장 표창 후보자를 14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후보자는 한국과 해외협의회에서 추천된 자문위원 676명과 공무원 47명을 포함 총 723명에 이른다.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표창을 받게 될 이들 후보자는 공개 검증 기간 동안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미국과 캐나다, 남미를 포함한 미주지역은 총 59명의 의장표창 후보자가 이름을 올렸다. 휴스턴협의회에서는 박명국 루이지애나 지회장(남)과 하세정 부회장(여)이 지역협의회 추천으로 후보 명단에 올랐다. 그 외 미주지역회의 추천으로 유경 자문위원도 표창 후보자로 선정됐는데, 직책이 ‘부회장’으로, 성별도 ‘남’으로 표기되는 등 오류가 있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8월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30일간의 공개 검증기간을 거쳐 각 후보에 대한 이견이나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공적 심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의견 제출처는 남부지역과 포상업무 담당자 이메일 lmk@korea.kr 또는 팩스 02-2236-2762를 이용하면 된다. 또 일단 접수된 의견은 민원으로 접수되지 않고, 별도의 회신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