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인터뷰] 윤건치 회장 후보 – “밑에서 받쳐주는 리버스 엄브렐라 한인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한국나이로 80세가 되고, 휴스턴 이민온 지 50년이다. 그동안 살아온 휴스턴 한인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후보 등록에 임했다. 이왕 경선을 하게 된 이상 상대후보를 헐뜯지 않고 한인사회를 위해 무엇을 열심히 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며 평화적으로 경쟁하겠다.
▶한인회는 지역사회 1세대부터 1.5세, 2세 등 모든 한인들이 모여 활동하는 단체여야 한다. 그러므로 이중언어 구사가 필요하고, 동포사회의 여러 단체들을 돕고 활성화시키는 한인회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보통 한인회 같은 단체를 엄브렐라(Umbrella) 조직으로 칭한다. 즉 한인회라는 우산 아래 여러 단체들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33대 한인회는 우산을 밑에서 받쳐주는, 여러 한인단체들을 도와주는 ‘리버스 엄브렐라(Reverse Umbrella)’ 한인회를 지향한다. 그러기 위해 회장단 혼자가 아닌 많은 인재 영입 및 이사회와 일을 분담하겠다. 한인동포단체들과도 상호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협력해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