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아태계 비즈니스? 한인업체들도 도전하자!

2022 휴스턴아시안상공회,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무역포럼 개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아시안상공회(이사장 케네스 리)가 연례행사로 주최하고 있는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무역 포럼이 지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메리엇 웨스트체이스 호텔에서 양일간 열렸다. 첫날 무역 포럼에 9개국에서 무역 관련 프리젠테이션이 있었고, 휴스턴 총영사관 안명수 총영사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사와 현주소 등을 소개하고 한미경제 및 무역파트너로서 텍사스와 한국의 투자 현황을 소개했다.
둘째날에는 비즈니스 엑스포 및 컨퍼런스가 종일 행사로 있었다. 엑스포에는 50개 이상 전시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오후 12시 30분부터 ‘Rising 10 Award’ 및 축하연이 거행됐다. 매년 휴스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태계 비즈니스 10개 업체를 선정, 시상하는 순서였다. 수상자들은 지난 3년 동안의 사업 성장에 두각을 나타낸 사업주들로 1명씩 소개될 때 마다 축하와 격려 박수가 쏟아졌다.
휴스턴 공항시스템의 론다 아놀드 커뮤니티 담당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매우 활발한 휴스턴 공항 현황을 전하고, 특히 텍사스 주와 휴스턴 시로 이주 혹은 여행객, 비즈니스 목적으로 이동이 증가와 그중에서도 아시안 인구의 이용 증가를 주목했다. 키노트 스피커로 Bill Imada IW 그룹 이사장이 미국 내에서의 텍사스, 휴스턴, 각 카운티나 지역별 인구, 비즈니스 데이터 등을 토대로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W 그룹은 성장하는 아태계 커뮤니티와 히스패닉, 성소수자 그룹 커뮤니티 등 다양성을 가진 커뮤니티에 특화한 전략적 마케팅 커뮤니티케이션 그룹이다. 메인 후원사인 Comcast 의 휴스턴 지역 대외관계 토니 백 부사장은 10명의 아태계 비즈니스 수상자들에게 일일이 상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 한인사회에서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 송행만 이사를 비롯해 휴스턴 한인회 스캇정 수석부회장, 제니퍼 네섹 이사, 주정민 경제인협회장, 한인상공회 크리스 션 임원 등이 참석했다. 한인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Rising 10 Award’에 한인 비즈니스가 없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또 한식 레스토랑 등 휴스턴 주류사회에서 인기 높고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한인비즈니스들도 충분히 수상 자격이 있는 만큼 휴스턴 아시안 상공회나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 등과 적극적 네트워킹을 통해 내년에 수상의 기회를 갖게 되기를 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