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 발전 따라 총영사관도 확장

30년 전보다 2배 이상 커져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은 지난 24일(금) 오후 5시 신규 회의실에서 공관 확장 기념 축하 리셉션을 가졌다.
안명수 총영사는 “공관의 확장이 한국기업의 대미투자 및 동포수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공관 업무와 역할 확대에 부응한 인프라 확충”이라고 평가했다. 1992년 현 건물에 입주했을 당시 5천 스퀘어피트 였던 공관은 10년 후 7천 스퀘어피트로 확장했고, 이번 확장공사로 약 1만1천 스퀘어피트의 규모가 되었다. 안 총영사는 새로 꾸며진 회의실을 동포들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행사와 세미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특별 순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미주지역 심화섭 본부장이 ‘미주 지역본부 사업추진 현황’이란 제목으로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전략을 발표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달 초 휴스턴 국제 로터리 세계대회에서 김치 홍보관을 개설하는 등 텍사스를 거점으로 미국 남부지역을 유망시장으로 구분, 한식 소비확대를 견인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기울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셉션에 참석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 황병구 회장 및 임원 일행은 휴스턴 상공회의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안명수 총영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