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용준 변호사) – 필리핀 선교 돕기 캠페인 : COVID -19 에 감염되신 선교사님 부부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국 도착 후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김천시의 작은 초등학교 기숙사에서 14일의 격리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14일이 지나면 의료원에서 검사 후 통원치료를 할 예정입니다. 아직도 조금만 걸어도 호흡이 곤란하고 답답하며, 기침과 가래 증상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체크와 매일 2번씩 증상 보고, 의료원 방문, 약품 및 음식 구입 등으로 다소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이제 조금 안정이 되는 듯 합니다.

9/26/21
격리 7일째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주 시골이라 낮에도 사람이 보이지 않고 밤이면 온 사방이 불빛 하나 없이 깜깜합니다.
마당을 조금씩 걷기도 하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며 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이라 주님과 더욱 깊은 교제 속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샬롬!

10/03/21
동료이자 친구였고 코로나19 로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선교사님이 소천하셨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병원비가 보험이 안되어 일반비용으로 6천만원을 사용했는데도 나아지지 않아 2억 2천만원을 들여 에어앰뷸런스로 긴급 귀국하였지만 대학 병원 중환자실에서 무의식 상태로 7일을 버티다 가셨습니다.
저희는 2주의 격리가 끝나고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했습니다. 남편은 음성으로, 저는 또 양성으로 나와 많이 실망 했지만 격리가 해제된 것에 감사 드립니다.
김천 의료원을 방문하여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운이 없고 쉽게 피곤한데 병실 부족으로 약만 처방 받았습니다. 계속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10/08/21
격리 후 몇 달간 머물 집을 급하게 알아보다가 가장 싼 집을 찾았습니다. 여전히 산으로 둘러싸인 시골이지만 공기가 좋고 주인도 마음씨가 좋습니다. 원래 팔려고 내놓은 빈 집이라 방 한 칸만 사용하는 것으로 계약 했습니다.
처방된 약들 잘 먹으면서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너무 많은 약들을 먹어서 간기능에 무리가 온 듯합니다.
남선교사님은 필리핀에서 석회질 물로 체중이 12킬로가 빠졌는데 한국에 오니 조금씩 체중이 늘고 기력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선교사님들의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병원비와 약값, 생활비에 도움을 주고자하시는 분은 저에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안변호사 법률 경력
◆ 미 연방 하원의장 Staff (워싱턴 D.C. 9년)
◆ 주검사 3 년 / 연방검사 9년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재임당시)
◆ 이후 대형 국제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사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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