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By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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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8일 토요일 오후1시 우리의 고유명절 추석날을 그냥 보낼수 없어서 상록노인회에서 회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포장하여 회원들에게 전달 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예전 같으면 모여서 담소도 나누고 장기자랑도 하며 같은 동포끼리 마음을 열고 지난세월을 회상도 하고 춤도 추며 행복한시간을 보냈었는데 아주 오래전일로 기억된다.
김진이회장은 팬데믹 상황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그냥 보낼수 없어 상록회 임원, 회원들과 이번 행사를 하게 되었으며 임원진은 앞으로 100세 시대를 준비 하는 회원님들께 무엇이든 도움이 되는 공동체로 커가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준비에 참석한 회원은 나이들면 들수록 이민자로 사는것이 쉽지 않지만 이웃사촌 같이 언제나 가깝게 달려와 주는 노인상록회가 있는것이 마음 든든하다고 마음에 담아둔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송편과 야채튀김, 맛깔난 김치 등 다양한 한국음식을 100여개 정성스레 만들어 포장하여 찾아 오신분들께 손수 차안으로 안전하게 배달 하였으며 오시지 못한 회원들에게는 회장과 임원들이 직접 배달하였고 국제선1지부 한수현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하여 도움을 주었다.
이번행사를 통하여 회원들간의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서로 힘이되고 의지하는 공동체로 지속될 뿐만 아니라 새로 유입 되는 회원들도 가족같이 따뜻하게 품어주며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