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공유

2022 KSEA/KOEA 영제너레이션 포럼 성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한인 의료·과학 및 공학계 싱크탱크가 공동주최하는 영제너레이션 포럼이 6회째를 맞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8월 27일(토) 오후 12시 반부터 6시 30분까지 다운타운에 위치한 609 Main at Texas 빌딩의 컨퍼런스룸에서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남텍사스지부(KSEA-ST, 회장 정성윤)와 한인오일가스엔지니어협회(KOEA, 회장 정철균)이 공동주최하는 2022 영제너레이션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휴스턴총영사관과 코트라 달라스무역관이 후원했다.
휴스턴 총영사관 성시내 경제담당영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좋은 멘토들과의 만남, 한국기업들과 채용면접 및 회사 소개 등이 이루어질 것인만큼 관련 분야를 전공하거나 혹은 종사하고 있는 차세대 인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고 지속적인 소통과 관계 지속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코트라 달라스무역관 해외취업지원 담당 민긍기 과장은 ‘해외취업지원사업 (K Move)’을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민긍기 과장은 코트라가 중소기업들의 수출지원과 투자유치, 투자지원 등을 해오고 있지만 해외취업지원사업 기능도 갖고 있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직접적으로 필요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홍보하여 최대한의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특히 달라스는 물론 해외 많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코트라가 유학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해외취업을 위한 중간 다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Career Starter, ▲Early-Career, ▲Academia 3개 부분에서 진행됐는데, 각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10여명의 연사들이 동원돼 학생들과 대면 세션을 가졌다. 또한 저녁시간에는 한국석유공사와 삼성전자 등에서 직접 채용 인터뷰를 진행했고, SK E&S, 롯데 케미칼, 현대 글로벌 서비스 등 기업 설명회도 이어졌다.
지난 해 행사에 참석했던 코트라가 올해는 후원기관으로 차세대를 위한 취업지원에 적극 나선 것을 비롯해 한국 진출기업들이 KOEA와 KSEA를 적극적인 인력 확보 창구로 삼고 있는 모습들은 인상적이었다. 특히 차세대를 양성하려는 두개 주최 단체와 선배들의 노력에 힘입어 약 120명의 젊은 인력들이 참석하며 취업/경력 정보와 네트워크의 유익한 장을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