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의 승리 (Victory of Diversity)

애스트로스 2022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

<출처: City of Houston>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주말이었다. 4일 금요일 6차전 홈경기에서 통쾌한 3점 역전 홈런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Astros)가 2022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했다. 허리케인 하비로 큰 고통을 당하고 있었던 휴스턴 주민들에게 2017년 우승이 큰 위로의 선물이었다면, 2022년 월드 시리즈 챔피언은 진짜 실력으로 딴 것이라 더 기쁘고 짜릿했다.
7일(월)에 1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애스트로스의 2022년 월드 시리즈 챔피언을 축하하기 위해 휴스턴 다운타운 거리에 운집했다. 일부 학군들은 퍼레이드 축하를 위해 휴교 조치를 내렸다. 휴스턴 시장실 스페셜 이벤트 부서에 따르면 이날 군중은 2017년 월드 시리즈 퍼레이드를 초과했다. 그러나 군중의 규모를 파악하는데 며칠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애스트로스팀 선수들과 Jim Crane 소유주와 함께 퍼레이드 카에 함께 탔던 실베스터 터너 시장은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휴스토니안(Houstonian)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면서 애스트로스 선수단과 관계자, 팬들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이날의 행사가 미국 4대 도시의 사람들이 공동의 대의를 위해 단결하고 안전하게 재미있는 환경에서 축하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휴스턴 응급센터에 따르면 이날 1명이 체포되었고, 최소한의 보안 문제가 발생했을 뿐이었다. 열사병 증상으로 13명이 이송되었지만 심각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차량 위에 서 있던 사람들로 인해 일부 재산 피해가 보고된 것 이외에 건물이나 기타 구조물에 대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퍼레이드를 위해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30개 이상 파트너들이 협력했다는 발표다. 애스트로스팀 선수들이 월드시리즈 최고의 실력을 당당히 입증했다면, 그에 대한 답례로 휴스턴 시민들은 도시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 그리고 성숙함으로 응답한 것이다.
이날 퍼레이드를 생중계한 한 뉴스 진행자는 “애스트로스 팀이야말로 최고의 다양성을 갖춘 도시 휴스턴을 상징하고 있다”고 코멘트하면서, 애스트로스 팀 우승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출처: City of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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