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까지 K-Pop 찐 사랑팬 열기 후끈

2022 Summer Seoul Festival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Summer Seoul Festival’이 올해 제 2회 행사도 K-pop 골수팬들에게 신나는 한여름 밤의 축제를 제공했다. K-Pop 이벤트기획사 SNAP2 OFFICIAL가 주최한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한인사회 KASH(회장 자넷홍)가 협력했다.
25일(토) 페어랜드 인디펜던스 공원(3449 Pearland Pkwy., Pearland, TX 77581)에서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 섬머 서울 패스티벌은 하루종일 K-Pop 음악이 울리는 가운데, 노래와 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 댄스 챌린지 3회 개최 등으로 관중들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판을 이루었다.
무대의 열기는 고스란히 무대밖으로 번져와 K-Pop과 K-뷰티를 알리는 기념품과 화장품, 한국과 아시안 음식 벤더 사이트까지 인파로 북적였다.
페스티벌이 막바지였던 오후 9시경까지도 DOE(도이)와 BROOKLYN(브루클린)의 공연을 놓치지 않으려는 팬들은 노래와 랩까지 모두 따라 부르며 무대 주변을 에워싸고 있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코리안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준비에 돌입한 KASH 자넷홍 회장은 “외부 기획사에 의해 2년 연속 휴스턴에서 Summer Seoul Festival이 열리고 있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면서, 지역 커뮤니티에서 소규모로 열리는 행사에도 K-pop과 한류 하나만으로 성공적일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