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 아이다 피해 동포에 지원 손길

By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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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중남부연합회(회장 김진이)는 지난 9월 11일(토)에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뉴올리언즈 한인 교민사회를 방문했다. 많은 비와 바람으로 큰 피해를 입은 뉴올리언즈 동포들은 아직도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기도 끊기고 야간 통행금지 등으로 생활필수품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중남부연합회 임원들은 U-Haul 트럭을 렌트해 싣고간 쌀 200포, 라면 200박스, 부탄가스와 녹차, 김 등 우리 한인들에게 당장 필요한 식재료와 생활용품등을 전달했다.
매년 태풍과 각종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배려하고 달려가는 한인 단체들의 부지런한 발걸음은 올해도 계속 되고 있어 동포사회의 훈훈한 정을 실감하게 한다.
뉴올리언즈 이해권 한인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새벽 이슬을 맞으며 운전하여 먼길을 마다 않고 한걸음에 달려온 김진이 미주총연 중남부연합회장, 마이클정 상공인부회장, 송장준 전한인회장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김진이 회장도 이해권 현 한인회장을 비롯해 박명국, 김격, 이인숙, 이은실, 김학배 전직회장들과 임원들의 봉사의 수고, 작은 마음들이 모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단결하는 우리 민족만의 따뜻한 동포애를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기사/사진제공: 미주총연 중남부연합회 김진이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