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관, 19일(월)부터 정상 개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노인회관이 부분 개방 3개월 반 만에 정상 개관했다.
19일(월)부터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회관을 개방하게 됨에 따라, 휴스턴 시에서 지원하는 점심 식사도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노인회관은 지난 3월 29일부터 월-금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주로 탁구와 바둑, 장기 등의 취미활동 공간으로 개방해왔다. 그동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회원들에 한해서 주로 운전이나 교통수단이 가능한 50여명의 노인회원들이 꾸준히 노인회관을 이용해왔다. 정상 개관 첫날 노인회관 주방에는 휴스턴 시에서 제공된 온장고가 설치돼있었는데, 예전처럼 주방에서 직접 음식을 데워서 나눠주는 방식이 아니라 ToGo 식으로 배달된 도시락을 온장고에서 보관했다가 우유나 주스와 함께 배급하고 있었다. 정상 개관이라고 하지만 코로나19가 완전 종식이 안 된 상태이고 회원들의 이용 숫자도 예전보다 줄었기 때문에, 평소 YWCA에서 70여명 분이 배달되었던 점심 식사는 50여명 분은 노인회관으로, 나머지 20여명 분은 해멀리 노인아파트로 직접 배달된다고 이흥재 노인회장이 설명했다. 또한 당분간 2일 마다 회원들로부터 점심식사 신청을 받아 YWCA에 필요한 식사 분량을 요청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노인회관이 근 1년 4개월 만에 정상운영 된다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때마침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고 있는 추세여서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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