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집회가 기다려진다!” 지칠 틈 없는 10일 행진

휴스턴 순복음교회 제18회 Vision 집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형선)가 공식적으로 2004년부터 연례 집회로 해오고 있는 비전집회가 올해로 제 18회를 맞고 있다. 일상생활 못지않게 신앙인들에게도 큰 변화와 도전을 안겨준 팬데믹 상황 속에서 10일간의 릴레이 집회는 각자에게 ‘재정비’의 기회로, 혹은 가슴 깊숙이 꾹꾹 눌러왔던 아픔을 토해내는 시간이 되고 있다.
순복음교회 측은 비전집회 중 직장에서 바로 참석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베이비시터와 동시통역 제공으로 말 그대로 누구나 집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남녀선교회 및 안수집사회, 청년부, Youth 그룹까지 자원봉사하고 있다.
지난 2일(금)부터 시작한 비전집회는 오는 11일(일)까지 4명의 강사가 차례대로 집회를 이끌고 있는데 지루할 새 없이 매일 저녁 새로운 기대감으로 참석하고 있다.
영어권 집회에 이어 5일부터 이틀간 프라미스교회 담임, 단비TV 이사장, AG 한국총회 고시위원인 허연행 목사가 한어권 집회를 진행했다. 6일(화) 저녁 8시 다섯 번째 집회는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그룹, 청년, 남녀노소, 그리고 외국인들도 동시통역기를 착용한 채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님의 구인광고’(겔 22:30-31)란 제목의 설교에서 허연행 강사 목사는 평등법이 하원을 통과하고 동성애간 결혼이 합법화되고 있는 오늘 미국의 현실을 소돔과 고모라 시대로 비유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디지털 예배가 주는 편리함과 힘겨운 전쟁을 해야 하는 성도들에게 시대 코드에 맞는 성령의 회복을 주문했다. 그리고 미국 한인 이민자들과 다음세대들이 제2의 청교도가 되어 미국 영적 대부흥운동의 불쏘시개가 돼주길 기원하면서, “하나님은 바로 그런 사람을 찾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이날 순복음교회 홍형선 담임목사는 7일부터 이틀간 이어지는 탈북 청년 이성주 형제의 집회를 안내하면서, 고난 속에서도 삶을 해석하는 능력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9일(금) 오전 10시 30분에는 이성주 형제의 북한 선교에 대한 세미나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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