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브라이언 찬양콘서트 눈물과 땀으로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8월 20일(토) 오후 6시 샌안토니오 온누리교회에서 손대륜 찬양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브라이언 김 찬양콘서트에는 오랜만에 열린 귀한 집회인 만큼 샌안토니오 지역 각처에서 많은 청중들이 모였다. 특히 영어와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김 찬양선교사는 이날 청장년층 뿐만 아니라 히스패닉 청중과도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공연 내내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찬양과 말씀으로 간증하며 부모님들로부터 올바른 신앙의 유전자를 지닌 다음 세대가 되자고 호소하였다.
찬양 중에 마음이 녹고 또 복음을 받아들이는 본인의 기적의 체험담을 간증하며, 이날 모두가 청소년, 장년의 벽을 뛰어넘어 하나가 되어 소통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예배인도자로 시작해 CCM가수로, 대중가수로 데뷔해 크리스천과 넌크리스천 사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찬양선교사는 교회와 세상 사이에 놓여진 벽을 넘어 대중들에게 바짝 다가가는데 성공한 찬양사역자이다. 그의 고향인 샌안토니오 온누리교회(담임목사 박한덕)에서 2시간 동안 양복에 땀이 흠뻑 젖을 정도로 혼심을 다해 집회와 찬양콘서트를 인도하여 지금도 우리들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브라이언 김, 그는 요즘 우리가 자주 부르는 찬양 “주가 일하시네”를 부른 주인공이다. “주가 일하시네”는 이혁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2011년 CBS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에서 작곡상을 수상한 곡이다.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김 찬양선교사는 가사가 마치 자신의 삶의 고백처럼 들려 이후 처음으로 2절을 만들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공연 후 브라이언 김과 잠시 인터뷰를 할 수 있었는데 “많은 나라와 도시들을 방문하며 복음을 음악, 공연, 집회, 간증, 말씀으로 하나님께서는 저를 다양하게 하나님의 도구로 쓰고 계십니다. 너무 행복한 일이지만, 사명이 없었다면 정말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너무 슬픈 현실은 많은 기독교 음악 기획사들이 다 문닫고 저같은 찬양사역자들이 찬양 음반이나 여러 공연, 집회를 혼자 감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제 비젼은 제가 찬양사역자들을 후원하고 키우는 멘토가 되는 것입니다. 이미 그런 일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뒤에서 그리고 앞에서 감당하고 있지만, 그들에게 더욱더 힘이 되고싶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기도해 주시고 여러모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저의 사역에 관심과 기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 찬양선교사의 사역에 관심이 있다면 유튜브 ‘브라이언 김TV’를 통해서 더 많은 콘텐츠와 활동을 볼 수 있다.
www.youtube.com/BrianKimWo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