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수첩] 한국전 기념비 오기(誤記)?

베어크릭 파크 내 해리스카운티 전쟁기념비는 1차 세계대전부터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1차 걸프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다가 목숨을 잃은 참전용사 중 해리스카운티에 주소지를 갖고 있던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그 중 한국전쟁(Korean War) 기념비에는 전쟁기간이 1950년 6월27일~1955년 1월31일으로 명시돼있다.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 모였던 일부 참석자들은 “한국전쟁 기간은 1950년 6월25일 부터 1953년 7월27일까지가 맞는데 잘못 표기되었다”며 해당 기관에 정정요청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본지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미 보훈처 기록에 “한국전쟁의 실제 교전은 1950년 6월 27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1953년 7월 27일 이후 불안한 평화 협상의 여파 속에서 의회가 혜택 자격 기간을 정의하기 위해 전쟁 기간을 1955년 1월 31일로 연장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전쟁 발발 50주년을 맞아 공식 제시되었다.
실제 전쟁기간과 미 참전용사들에게 적용되는 공식 전쟁기간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 경위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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