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칼럼 (이근형 목사) – 중요한 전쟁

모든 분야에서 긴장을 놓치면 낭패를 본다. 지금 세계는 전쟁 중이다. 적어도 네 곳에서 전쟁은 계속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이스라엘과 하마스, 그리고 공중에서는 우주전쟁이 한창이다. 단연 우주전쟁에서의 승자가 모두 이긴다. 거기에는 모든 전략과 돈과 물자와 나라와 부의 운명도 모두 달려 있다. 물론 이 모든 전쟁의 배후에는 영적 전쟁이 있음을 독자들은 잊어서는 안되겠다.

성경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전쟁의 명분은 평화라고 하지만 영원한 평화는 하늘에도 땅에도 없다. 그래서 전쟁의 이면에는 탐욕과 보복이 숨어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곡창지대를 빼앗고 싶어한다. 에너지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는 북극곰들의 탐욕은 세계 식량과 에너지 전쟁을 이기고 모든 부를 거머쥘려는 것일 게다. 이미 가지고 있는 무기들을 식량과 에너지의 완전한 확보를 위해 소모해버리려는 계산이 전쟁을 만들었다.

이스라엘의 전쟁명분은 하마스가 기습적으로 이스라엘의 본토를 공격했다는 이유로 하마스의 위협을 오히려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했었다. 이번 전쟁이 그 절정에 있었고, 이 기회에 가자 지구 안에 하마스를 진멸한다는 명분아래 모든 계산을 끝낸 것 같다. 이전과 양상이 많이 달라 진 것은 이스라엘의 파워를 심지어 미국이나 유럽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세계의 여론은 전쟁을 멈추고 협상을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이스라엘은 이번에 다윗의 시대와 같은 나라를 만들려는 목표에 근접하려고 하는 것 같다. 율법은 원수를 진멸하라고 했었다. 그러나 진멸도 안될 것이고 뒷감당이 안될 것 같다.

1963년 달나라에 사람이 갔었다. 이제 세계는 돈이 되면 달이 아니라 태양 안으로, 아니 블랙홀이라도 찾아 들어갈 기세다. 일론 머스크는 우주 산업에 대한 계산을 끝냈었다. 이전 로켓발사 총 비용 대비 3%를 가지고 로켓 한방을 쏘아 올리게 되었다. 엄청난 이윤으로 아마 그는 다른 그림을 그렸을 것이다. 지구궤도 시장을 통제할 설계도가 그것이다. 부정하지는 않는다. 지상의 자동차 업계와 전기에너지 시장을 휩쓸고 화폐와 금융시장들을 조정하고 스마트폰이나 웹, 게임시장 등 땅에서 움직이는 모든 통신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이다. 우주 전쟁은 그러나 인류가 또다시 짊어져야하는 가장 큰 과제로 남게 될 것이다.

위의 모든 전쟁의 승패는 영적전쟁에 달렸다. 인류의 전멸을 막는 것도 영적전쟁에 달려 있다. 영적전쟁의 최전방에 있는 사람들이 영적인 리더들이다. 엘리야 한사람의 말에 한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었다. 히스기야라는 왕도 그 정도는 됐었다. 그 왕의 기도가 중동의 국제정세를 모두 뒤집었다. 그 때 주변 초강대국들은 하나님이 실제로 살아계신 것을 보았다. 온 천하가 그 앞에서 조공을 들고 찾아 들었었다. 성경은 이것을 전했고 예수는 영적전쟁의 왕으로서 그 정점에 있었다. 하나님은 예수의 기도를 언제나 들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 영적전쟁은 기도전쟁이다. 단 한명의 천사만 있어도 세계의 무질서는 질서로 돌아섰었다.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있는 왕같은 제사장 같은 우리 성도들은 모두 영적인 리더이다.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가장 높다고 판단하는 그 곳까지 부엌에서부터 대통령집무실까지 모두 기도의 영향권에 있다. 영적리더는 그런 사람이다. 영적 리더는 단지 하나님과 세상을 이어주는 중매자가 아니다. 유대민족들은 언제나 위에 계신 야훼 하나님을 생각하기 위해서 머리에 키파를 쓰고 산다. 키파정신은 오히려 성령을 더욱 생각나게 한다.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는 언제나 영적리더가 있게 마련이다. 누가 리더인가에 대한 문제는 범사에 먼저 하나님 편에 설 줄 아는 사람이다. 이것이 성경의 대원칙인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성경의 시대에서부터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이 사실은 한 번도 변한적이 없었다. 그래서 부러 부정할 필요까지는 없겠다. 예수는 하나님 편에만 서 있었다. 이것이 진리다. 그리고 이것을 확증했다. 그래서 예수가 온 세상이 따르는 단 한사람의 리더였고 지금도 그렇다. 이유는 그의 리더십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온 성령의 리더십이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하기를 바란다. 경제와 삶과 우주전쟁에서 승자가 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예수의 리더십에 관심이 많다, 예수를 연구하고 예수의 말을 인용하기도 한다. 예수의 리더십을 배워 인생성공의 밑거름으로 활용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실패한다. 그것을 리더십이라고 보면 곤란하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할 것은 예수의 리더십은 유대 민족들이 늘 머리에 쓴 키파처럼 위에 있는 리더십이며 성령의 리더십이었다는 사실이다. 성령의 리더십을 알려면 리더들의 무릎꿇는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영적리더십은 소통의 리더십과 연결된다. 영적리더십이 없으면 소통의 리더십도 없다. 지구 안팎의 전쟁은 평화를 절대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오랜 인류역사가 증명했다. 이제 마지막 전쟁만 남지 않았겠나. 그것이 중요한 영적전쟁이다.

이근형 목사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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