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칼럼 (송영일 목사) –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인이란?

성경을 읽고 알수록 주님은 충성스러운 분이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충성”이라는 헬라어 “피스토스” (πιστὸς)는 주인 앞에서 변함없이 충성함을 의미한다.
“피스토스”(πιστὸς)에서 영어의 “Piston”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자동차 엔진의 “Piston”은 일정하게 충성스럽게 끊임없이 계속된다.
그것이 자동차의 생명이다.
사람의 몸에서 가장 충성스러운 피스톤 작업을 한 곳은 심장이다.
장년의 경우에 1분에 평균80회씩 마지막 순간까지 일평생 끊임없이 지속된다.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피스톤 작업을 진행하여 맥박이 끊임없이 뛰게 하고 혈액과 산소와 영양분을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하여 준다.
심장이 튼튼하게 잘 뛰면 다른 곳이 좀 부실해도 생명에는 별 문제가 없다.
그런데 심장의 피스톤 작업이 끝나면 생명도 끝이 난다.
그렇다.
헬라어에서는 충성 즉 “피스토스”(πιστὸς)이라는 단어는 믿음이라는 단어와 같이 사용된다
충성스러움이 곧 믿음이기 때문이다.
믿음이란 하나님 앞에서 충성스러운 사람의 삶이라고 생각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그치면 우리의 영혼의 생명도 끝장이 난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치지 않는 아멘이시며 충성이시다.
사랑의 피스톤 작업이 영원하시고 구원의 언약에 대한 피스톤이 영원하시다.
그래서 예수님은 충성이시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충성되신 분이시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 주기까지 섬기는 일에 주님은 충성스러우셨다
예수님은 탄생에 있어서도 충성스러우셨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1)
주님은 죽음에 있어서도 충성스러우셨다.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주님께서는 대속의 제물, 속죄의 제물, 화목의 제물이 되시고 온전히 마지막 남은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까지 내 쏟아 주셨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작정된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위하여 순종을 다하여 인간으로 오셔서 목숨을 다하여 충성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본받아야할 것은 오직 충성스러운 우리 주님의 모습이 아닐까?
예배에 충성하고 기도에 충성하고 섬김에 충성하고 믿음의 삶에 충성할 때 바로 그것이 하나님 앞에 충성스러운 사람이 아닐까?
누구에게 배웠느냐가 중요하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 ζωή)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11)
예수님은 우리의 목자로서 양떼를 위한 일에도 충성스러우셨다.
주님은 선한 목자로서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기까지 충성하셨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일에 충성을 다 하셨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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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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