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칼럼 (송영일 목사) – 인생의 목적이 있으면 소망있는 삶을 살 수 있다

소망은 고난 중에도 참고 기다리게 하는 힘이다.
바다의 배가 항해를 하다가 혹시 풍랑을 만날지라도 곧 목적지에 도착하리라는 소망 때문에 풍랑과 싸워 나갈 수 있다.
102명의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 (Mayflower)를 타고 영국의 항구를 출발했다.
그들은 아메리카 대륙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출발을 했다.
66일이라는 긴 세월동안 질병과 굶주림과 갈증과 무서운 풍랑과 싸워 이길 수 있었던 건, 미대륙이라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신앙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며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다는 소망 때문이었다.
드디어 1620년 9월 16일 뉴잉글랜드 남서부 플리머스항에 도착했다.
그들을 통해서 미국이 전부 복음화되고 미국을 통해서 세계복음화가 이루어졌다.
이것이 하나님이 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인생의 목적을 기준을 어디서 찾아야할까?
참된 인생의 목적은 우리를 만드신 창조주로부터 찾아야 한다.
우리를 만드시기 전에 목적을 가지고 만드셨다.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1:16-17)
모든 만물을 다 하나님을 위해서 창조 되었다.
창조주를 위하여, 창조주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주께서 영광을 받으시려고 만드셨다.
그러므로 인생의 목적은 “나를 창조하신 분을 위하여”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살지 말고 나를 창조하신 분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
그릇을 만든 토기장이는 그릇을 만들기 전에 무슨 그릇을 만들까 목적을 가지고 만든다.
그러면 그릇들은 토기장이의 목적대로 쓰임 받고 사용된다.
하나님께서 우리는 창세전에 예정하시고 목적을 두고 만들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만드신 목적대로 쓰임 받고 사용되어야 한다.
이것이 인생의 목적이다.
그렇다면 이제 해야 할 질문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버는데 인생의 목적을 둔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디모데 목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부유해지기로 결심하는 사람들은 유혹과 올무와 여러가지 무분별하고 해로운 욕망에 빠진다”고 경고한다(딤전6:9-10).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는 사람은 유혹과 올무와 해로운 욕망에 사로잡혀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왜? 창조의 목적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도 잘 믿고 돈을 많이 벌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므로 우선순위를 확실히 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6:24)
이 세상에 돈의 위력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어떻게 두 주인을 겸히 섬길 수 있겠는가?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미국 속담에 “Don’t do walk in between two fences.”(내 담장과 이웃 담장에 양다리 걸치고 걷지 말라)고 했다.
그러다 가랑이가 찢어지기 때문이다.
내 아내도 거느리고 아내 몰래 이웃집 담장을 넘나들며 양다리 걸쳐 이웃집 여자도 거느리다 보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게 가능한 일이겠는가?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205-5578
www.houstonnewlife.org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