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칼럼 (송영일 목사) – 예배(3) : 하나님을 위하여 드리면 곧 우리를 위한 것으로 돌아온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언약갱신을 받는 일이다.
이 말은 여러 번 강조해도 수고롭지 않는 진리이다.
어느 날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방문하셨다.
그리고 언약체결식을 하자고 하셨다(창15:9).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나를 위하여” 3년된 숫양을 드리도록 하였다.
양의 피를 흘리는 제사였다.
아브라함이 3년된 수염소와 3년된 숫양을 쪼개어 중간에 사이를 두어 펼쳐 놓고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횃불로 나타나 휙 지나가셨다.
이 장면에서는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할 3가지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첫째는 모든 예배는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드리라는 것이다.
과연 우리가 누구를 위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예배는 하나님께 하나님을 위하여 드려야 한다.
내가 복을 받으려고 나를 위하여 드리는 예배는 이방종교의 모습이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위하여 예배를 드려야 한다.
하나님을 위하여 예배를 드리면 결국 우리를 위하여 예배를 드리는 결과를 얻는다.
그러나 나를 위하여 예배를 드리면 결과는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는 사실이다.

둘째로는 3년된 숫양이다.
두 말할 것도 없이 3년의 공생애를 사시다가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대속의 제물, 속죄의 제물, 화목의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구약의 모든 제물은 모두 그리스도를 향한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제물이 되어 자신을 드린 제사는 창세 이후로 전무후무한 최고의 제사였으며 최상의 제물이었다.
그분께서 하나님을 위하여 자신을 산제사로 드릴 때 결과는 곧 위한 생명이 되었고 구원이 되었고 용서가 되었고 승리가 되었다.

세번째로 연약체결에 대한 내용이다.
고대 근동지방에서는 부족간의 언약을 체결할 때 수양이나 어린양을 잡아 각을 떠서 벌려 놓고 쌍방이 제물의 사이를 지나감으로써 언약이 체결되었다.
그런데 아브라함과의 언약체결식에서는 오직 하나님께서 홀로 지나가셨다.
그리고 언약체결의 보증이 되셨다.
아브라함은 왜 지나가라 하지 않으셨다.
왜 그럴까?
하나님이 언약체결의 보증자가 되셨다.
아브라함은 언약의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언약하다.
인간은 언약을 지킬 능력이 없다.
죄를 지으면 모든 언약은 깨어지고 말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시고 자비하심이다.
성경의 모든 하나님의 언약은 일방적으로 하나님께서 체결해 주셨다.
인간은 보증자가 아니라 수용자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이 언약체결이 아브라함이 제사를 드릴 때 일어났다는 사실이다.
진리를 이것이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체결하셨던 모든 언약을 갱신 받는 놀랍고도 축복된 일이라는 사실이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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