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칼럼 (송영일 목사) – 감사 (4) :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

고약하기로 소문난 놀부가 대청마루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한 스님이 찾아와 말했다.
“시주 받으러 왔소이다.”
그러자 놀부는 코웃음을 치며 빨리 눈앞에서 사라지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스님이 눈을 감고 불경을 외우는 것이었다.
“가나바라… 가나바라… 가나바라…”
그랬더니 놀부가 미심쩍은 웃음을 지으며 자기도 눈을 감고 불경을 외우는 것이었다.
“주나바라… 주나바라… 주나바라…”
감사란 무엇일까?
은혜입은 일에 대하여 지난 과거에 살면서 받았던 수많은 것들을 기억하며 오늘 하나님께 혹은 이웃에게 진심을 표현하는 일이다.
놀부는 욕심이 많아 나누어 줄 줄 모르는 사람의 대명사이다.
그래서 그에게는 일평생 행복을 알지 못했다.
예수님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20:35)고 하셨다.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는 아주 작은 것 같다.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대게 감사가 있는 사람은 행복하고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불행하다.
신앙이 있는 사람과 신앙이 없는 사람의 차이도 간단하게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감사하지 않는 것의 차이로 보인다.
신앙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고, 신앙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차이일 것이다.
신앙도, 인생의 행복 자체도 감사를 통해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은 이 한가지 사실이 우리의 신앙도, 우리의 행복도 결정해 준다.
신앙을 갖고도 감사하지 못하면 문제가 되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면서도 감사가 없으면 참 이기적이고 메마른 삶이 될 것이다.
자식은 부모에게 감사하고, 형제는 형제에게 감사하고, 이웃은 이웃에게 감사하고, 조국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대해서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네가 있으므로 내가 있고 내가 있으므로 네가 있기 때문이다.
믿음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해 주셨으므로 오늘 내가 구원받은 자가 되었다면 가장 먼저 내가 할 일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 때에 신앙도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감사할 일들이 셀 수 없이 많다.
모든 사람이 같이 감사하면서 살 때 아름다운 축복의 삶이 아닐까?
시편 150편을 보면 전체가 다 감사이고, 시편 전체가 하나님 앞에 감사드는 시요 노래이며 찬양이다.
그 중의 “이제 감사하되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그 감사의 표시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라”고 노래한다.
숨쉬는 사람은 그 숨쉬는 것을 통해서 숨을 쉴 때마다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리라고 했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감사하라”는 것이다.
천지와 만물을 지으신 우리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
그렇다.
신앙과 불신앙의 차이는 감사와 원망의 차이이다.
로마서 1장에 보면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고 감사치도 아니하고”라고 한다.
왜? 감사하지 않는 사람의 특징은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해져서 미련한 마음으로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전도서는 “형통한 날에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7:14)고 말씀하신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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