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칼럼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 지금 나의 관심은?
내 것을 내어 놓기가 쉽지 않다.
나는 늘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더 가진 자가 더 있는 자가 좀 도와주고 내어 놓으면 되지 않느냐?
그래서 모두 자기 가진 것 중에서 내어 놓아라!
그러면 모두 침묵한다.
우리는 늘 이런 기도를 하게 된다.
나를 좀 더 부요하게 좀 더 축복해 주시면 주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도 더 이상 우리의 기도에 속을 마음이 없으시다.
내 것을 내가 가진 것을 내어놓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 내가 가진 것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
나의 시간 나의 건강 나의 재능 나의 믿음 나의 물질을 내어 놓아야 한다.
얼마나 오래 믿었느냐?
나의 직분이 무엇이냐?
내가 얼마나 헌신했느냐?
이것이 문제가 아니다.
지금 내가 무엇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지?
이것이 중요하다.
한 영혼의 구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밤새워 기도해 보았는가?
이미 수 십 년 전 경험했던 신앙의 흔적이 아닌
지금 당신의 마음이 어떠한지?
아직 그 뜨거움이 남아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믿음의 경륜이 쌓이면서
잊혀져가는 영혼 구원의 갈급함이 사그라지고 있다면..
하나님의 능력 또한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연약해지고 있을 것이다.
우선 내 자신부터 돌아보아야겠다.
서울 사랑의 부부 합창단 정진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