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칼럼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 간구
가슴 팍 파고드는 봄바람 밀어내는 속 마음은?
코로나 바이러스 행여 안겨 올까봐!
피조물도 인간의 이기심에 울고 있는 걸!
이제야 !
가만히 살펴보니 내 믿음이 이 정도였어!
여물지 못한 사랑때문에
숨 고르다 지친 이별은 이제 제 갈길 가지만
그렇다고 끝난 사랑은 아니기에
울리지 않은 꽹가리처럼
내 노래 소리 허공에 맴돌다
어느 십자가 종탑에 걸려 쉬고 있을 때
찾아 온 탕자 위해
다문 입술 닫힌 가슴열고 들려줄 수 있다면!
늘 이 길은 네가 찿은 길이 아니었기에
오늘도 당신이 오셔서 내 길 인도하소서!
서울 사랑의 부부 합창단 정진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