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칼럼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장로) – 교만과 겸손

인간은 가만히 내버려 두어도 교만은 자라게 되어있다.
원래 인간은 교만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교만은 늘 성경 메시지 속에 인간의 근본 문제 창세기 3장 사건에서
그 교만 때문에 가장 비참한 이삿짐을 싸고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가지 않았는가?

평범한 삶도 그럴진대 하물며 지위, 권력, 재력 그리고 지식으로 포장된 성공의 삶은
얼마나 자신을 교만하게 만들고 있는가?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하면 자신에게 속고 있으며 그저 포장하여 숨겨져 있을 뿐이다.
하나님 쓰임받는 자는 그 교만을 꺾고 사용하신다.

겸손하게 만든 후 당신의 일에 사용하기에..
고난과 아픔 고통.. 환난과 연단을 통해
가장 겸손하게 만들어 하나님 일에 쓰임받게 하신다.

우리는 갓난아이와 같이 늘 젖을 먹고 살아갈 수 없다.
언젠가 우리의 믿음은 장성한 분량으로 성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미의 젖을 먹지 않고 이젠 딱딱한 음식을 먹는다고 어미의 품을 떠나는 것이 아니다.
겸손하고 겸손하자.
자신을 깊은 기도 속으로 집중하여 교만하지 말자.

가꾸지 않아도 잘 자라고 있는 가라지처럼 교만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 속에 자라나고 있다.
그래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장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에덴동산에서 하와와 아담 속에 들어가 자신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교만한 마음…
그 뿌리가 여전히 내 속에서 지금도 자라고 있음을!

서울 사랑의 부부 합창단 정진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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