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칼럼 (류복현 목사) – 성경의 능력 4 (히브리서 4:12)

1. 성경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공산주의가 무너지기 전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극장에서는 “턱시도를 입은 예수”라는 제목의 기독교를 조롱하는 반기독교적인 연극이 공연된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주인공 예수 역으로 출연한 사람이 알렉산더 로스톱제브 (Alexander Rostovzev)라는 잘 생긴 미남 배우였습니다. 그가 어렸을 때 교회 나가 본 경험이 있었다는 것이 그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유랍니다. 연극의 절정에서 그는 성경의 산상수훈 두 구절을 낭독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 5:3-4) 이 말씀을 읽던 그는 두 차례 더 반복하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연극을 지휘하는 스탭들은 다음을 진행하라고 무대 뒤에서 싸인을 주고 있었지만 그는 무대에 무릎을 꿇습니다. 무대의 막은 내려졌고 연극은 엉망이 되었지만, 그 날 알렉산더는 예수를 모독하는 역할 대신 예수님 앞에 돌아와 예수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성경 말씀의 능력입니다. 성경의 힘입니다.
성경 말씀은 죽은 사람을 살리는 힘이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딤후 3:16)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처럼, 성경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성령이 감동하셔서 사람을 새롭게 하십니다. 왜?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여리고의 세리장 삭개오를 변화시킨 것은 말씀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서 오신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변했습니다. 삭개오는 평생 돈이 최고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삭개오는 평생 명예가 최고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서 말씀을 듣고 변화 됩니다. 그 많은 돈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준다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권력을 사용해서 불법으로 빼앗은 돈이 있다면 4배로 갚겠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역사하니 사람이 달라집니다. 회개하는 강력한 힘이 솟아난 것입니다. 그런 역사가 여러분에게도 있어지기를 축복합니다. 말씀드린 러시아의 연극배우 알렉산더가 성경 말씀 두 구절 암송하다가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처럼 그런 역사가 일어나시기를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은 운동력이 있습니다. (렘 23:29)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내 말이 반석을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거짓말을 일삼는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불같은 말씀, 반석도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은 말씀을 왜 잘못 전하고 있느냐라는 것입니다. 왜 그런 말씀을 전하지 않느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오게 결정적인 무기가 무엇입니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였습니다. 말씀이라는 무기는 그 어떤 무기보다도 힘이 있는 무기입니다. 그들은 군사 훈련을 받은 것도 아닙니다. 총이나 칼도 없습니다. 그들이 가진 것은 오직 모세가 전해준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말씀은 사람을 강력하게 설득시키고, 죄인을 강력하게 회개시키고, 사람에게 강력한 힘을 주십니다.
사울은 기독교인을 죽이는데 앞장서서 물, 불 가리지 않고 악한 일을 행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눈이 멀었습니다.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강한 권력을 가진 자 같았으나 힘을 쓸 수 없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런 사울에게 말씀이 역사하니 이방인의 사도가 됩니다. 말씀이 역사하니 새 사람이 됩니다. 말씀이 역사하니 하나님께 쓰임 받는 위대한 전도자가 됩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되었다. 맞는 말입니다. 더 이상 사울이라는 이름은 그에게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큰 자(사울)가 아닌 작은 자(바울)로써, 히브리인을 대표하는 바리새인이 아닌 세계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써 로마식 이름을 사용하게 됩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영혼을 소성케 합니다’ (시 19:7) 아멘. 말씀은 사단의 왕국을 강력하게 파괴합니다. 그리고 그 터 위에 강력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세웁니다.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말씀을 가진 자에게는 사탄이 역사하지 못합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합니다.
말씀은 어떤 방향이라도 뚫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카롭게 쪼개고 해부할 수 있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깊은 곳까지 꿰뚫어 본다는 말입니다. 즉 말씀에 통찰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합니다. 오랫동안 자만심에 젖어 있던 영혼을 겸손하게 합니다. 사악한 영혼을 온화하고 순종할 수 있게 합니다. 말씀의 검은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갭니다. 인간의 가장 은밀한 내면까지도 들추어 내시고 잘라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합니다. 말씀은 죄인의 마음을 들추어냅니다. 죄인 자신에게 자기의 마음 속 상태를 보여줍니다.
성경은 활력(活力)이 있습니다. 활력이 있다는 것은 활동력, 운동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힘, 영적인 에너지가 있다는 말입니다. 능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선포할 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강력한 운동력을 발휘합니다. 말씀은 활력이 있어서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그 마음이 뜨거워졌던 것처럼,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소생시킵니다. 우리를 치료합니다. 우리를 살립니다. 우리를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우리를 새롭게 합니다.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시 119:50)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을 통해서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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